"난 이 영화가 OTT에 공개되는게 싫어"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최신작 메갈로폴리스

워낙 명감독으로 명성 높은 그가 자신의 사비로 1억 2천만달러라는 제작비를 충당해 제작한 영화라서 영화팬들의 기대작중 하나 였다.

그러나 막상 공개후 너무나도 난해하다는 평을 받으며 극강의 호불호가 갈렸고 결국 흥행에도 참패하고만다.

얼마나 난해하길래..

나중에 ott로 풀리면 봐야지..

오우..아쉽지만 그건 어려워 아기 고양이친구들

메갈로폴리스는 ott로 공개하지않을거야.

네..? 

왜요?

그야..난 이 영화가 TV에서 재생되는걸 원하지 않거든.

하지만 걱정마. 

나는 지금 영화의 재개봉을 위해 새로 재편집 작업에 착수중이거든.

재개봉을 놓쳐도 걱정마.

매년 재개봉을 추진해서 너희가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할테니까.

...아니 손해를 줄이기위해서 ott로 공개해야하는게 정상 아니에요? 

영화사들이 자선 사업가들도 아니고..

위에서 이 영화가 뭐라 했지?

1억 2천만 달러의 제작비..

감독의 사비..

아. 다 감독님 돈이라 가능한거였군요.

그러치 그러치 

이해가 빠른 고양이구나

역시 대작 영화 감독이셔서 돈이 넘쳐나시니 이런 영화도 만드실 수 있구나. 

굉장하시네요.

? 뭔소리야. 

있는돈 없는돈 다 끌어모아서 겨우 만든건데.

나 지금 파산신청 했어.

에?? 파산 하셨다고요?

메갈로폴리스 실패로 파산 신청을 하고..

내 개인 섬이랑 금시계도 처분 했지.

그래도 내가 영화 그만찍을거라는 생각은 하지마.

차기작은 이탈리아에서 자금 대준다고 해서 이탈리아에서 찍을거야.

메갈로폴리스의 제작비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이 공개된 이후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