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솔직히 독사니 뭐니해도 트리니티 자체가 그냥 엄청 큼

애초에 트리니티 학생 수가 대략 만 단위가 추정하던데 키보토스가 거진 호주만한 사이즈고 그중 트리니티가 가장 큰 학원이라고 하면 사실 백만에 가깝게 인구수를 추정하는게 현실적인데

백만 정도의 사람이 어떻게 한마음 한 뜻일 수 있겠어. 당장 그런거 없이 우당탕탕 정도의 느낌일거 같은 게헨나도 위의 하루카 예시처럼 음습하게 굴지 않는것도 아닌데

거기에 더해서 트리니티는 계층화가 학원 특성처럼 부각되는 시나리오가 많은걸 봐서는(카즈사가 세이아를 아예 못알아본다거나 다른 보충부 부원들이 나기사 얼굴도 처음 본다거나) 그냥 학생 스팩트럼 자체가 넓은게 그게 또 계층따라 구분되는 경향이 크다고 봐야함

아쉬운 점은 일반학생들보다 높으면서 티파티나 수장 아랫급인 애들. 즉 분파에 속한 학생이나 티파티 임원이 아닌 일반 학생 정도의 포지션인 학생이 하나쯤 있어서 그 쪽의 시선으로도 사건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입체감있게 느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