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시판을 헷갈리는 사고를 칠것이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루리웹을 시작한지 몇년째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첫 시작은 고교시절이였던것같습니다.

예.. 10년정도 되었을겁니다..

10년여동안 이와 같은 사고를 친적이 없어 스스로를 너무 과신하며 안전불감증에 사로잡혀 있던 것 같습니다.

서른살까지 살아있었다고 해도 총 한발 맞으면 죽는거고

슛 10개 막아내도 한골 먹히면 지는건데

단 한순간의 방심이 실수로 이어지고 그로 인해 참사가 벌어진다는걸 잘 알고있는 척 하면서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긴장이 풀려있었습니다.

그간 게시판의 주제나 취지에 맞지않는 글들을 볼때마다

저사람은 왜 저럴까.... 저러는 이유와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실수를 제가 저지를것이라고는 감히 상상도 못한채

자기과신과 안전불감증에 절여져 있었습니다.

글을 게시한 후, 유게로 넘어오기 위해 왼쪽에서 탭을 찾았는데

유게잡담 탭에 흰색 활성화 표시가 있더군요

재빠르게 삭제를 누른다는게

당황한나머지 수정버튼을 눌러버려서

글을 내리는데에 1초면 될것읗 3초에서 5초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같은실수 반복하는일 없도록

글하나 게시할때마다 게시판탭 확인하는 모범 유게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