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스포) 붕3이랑 느낌이 다른 이유는 붕3이랑 다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부분은 과거에 죽은 애들을 베이스로 했다는 것과 막 태어난 부분이고
데이터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애초에 스타레일 세계관은 그림속 세계도 밖으로 튀어나와서 정사 우주에 편입되는 세계인걸
그리고 계산 돌리기만 한거지 얘네 구성 자체는 기억물질로 이루어 진거라 얘네 존재 형태는 기억의정원 애들에 가까움

그야 엠포리어스의 이야기도 본인들이 살고 싶다가 아니라 인류의 구제였으니까
영웅적 희생 역시 나올만한 엔딩이었기 때문임
앰포리어스 영웅들의 이야기는 본인들이 살고싶다가 아니라 세계에 미래를 가져다 주자는 이야기였지
결국 비슷한 결말을 맞이해도 서사상으론 다를게 없었다는거임

실제로 이런 영웅적인면 때문에 3.7 이전에 결말 예측보면 희생엔딩 예상도 많았음
반대로 희생적인면을 부각했기 때문에 해피엔딩일거란 예상도 많았던거고

앰포리어스 영웅들의 세계는 앰포리어스지 천외를 포함한 모든 세계였던건 또 아니잖아
케리드라에 이르러서는 법칙 바꿔서 "온전한 재창기가 아니면 니들 다 같이 뒤지는거임" 이러는 거나 다름 없는 수를 뒀는데
그리고 원래부터 재창기 자체가 불씨를 얻은 황금의 후예가 티탄으로 승화해서 다음 세계를 짊어지는 거였다는 점에서 이미 실시간으로 희생하고 있는 애들이 또 똑같은걸 반복한다는 느낌을 주니 전혀 다름

결국 3.7에서 보면 천외를 포함한 세계를 구하기위해 몸을 불사르잖아? 심지어 이때 앰포 전체를 희생할 각오였지
3.0~3.5에서 그런 영웅적인 면모를 보여줬었고
영웅 본인들이 살기위해 무언가 했던적은 한번도 없음
낙원이 과거의 인간이라 불가능하다면 앰포는 태생부터 연산결과물이라 더더욱 불가능하겠지
하지만 클론이든 뭐든 가능한 세계관이니 둘 다 가능한거고
그러니 별다를게 없다는거임

그러니까 환경부터 다른 애들이 똑같은걸 하니까 낙원이랑 느낌이 다르다는거임
얘넨 들어갈 때부터 이미 앰포리어스가 ㅆㅊ난 상태에서 개척자가 들어와서 희망이 생긴 애들인데 그게 또 우주의 위기라고 희생하고 있잖아
낙원의 영웅들은 애초에 세계를 위해 희생했던 애들이고 낙원을 남긴 것도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였고 메이가 들어오기 전까진 그냥 요르문간드 신입 연수하던 시스템 같은 거였던게 침식의 율자가 침입하면서 다시 세계가 위험해지니 영웅들이 그걸 막겠다고 희생한 거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다는거임
그냥 기본으로 깔린 전제 자체가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