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레일) 스포) 그냥 ㅈ같아서 대놓고 말함

스토리 ㅂㅅ같다고.
낙원 파쿠리 하위호환수준이라서 12일이라도 기대한거임.
우리 목적은 절멸대군 아이언툼을 막기 위해서 엠포리어스에 있던거임.
그러다 중간에 에버나이트가 대놓고 해결책 하나를 쥐어줌. 엠포리어스라는 존재들을 모조리 망각시켜서 소멸시키면 아이언툼이라는 존재가 만들어질 기회조차 소멸하니 해결된다고.
우리는 그렇게 [희생]시키는 이야기가 싫어서 [개척]을 하기 위해 달린거임.
근데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스토리가 보여준 내용은 딱잘라 말해서 데미우로고스가 키레네랑 짝짝꿍해서 키레네 탈을 쓰고 [희생시키는] 이야기가 됬음.
같은내용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또보고 존나 이해하기 힘든 내용으로 데미우로고스가 키레네를 이해하고 인간성을 얻어서 신이 아닌 인간이 되어서 키레네에 이름을 물려받아 엠포리어스를 구하기 위해 우리와 함께 [개척]에 여정을 올랐는데.
그렇게 한번 모조리 날려먹어도 머리가 터질거같은 고통을 견뎌가면서 모든 기억을 다 저장해 다시 세상에 오면서 말 그대로 [재창기]를 만들어낸게 이번 스토리였음.
세상을 구원한 개척에 이야기였다고.
근데 막판에 우리에게 책갈피 주면서 보여준 내용은
우리가 개척으로 세상을 구한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데미우로고스가 희생으로 영원한 윤회에 쳐박히는걸로 해결되어버린 이야기로 전락함.
엘리사이 에데스에 딸이니 이름이 키레네가 아니라 엘...리.. 어쩌고?
엘리시아겠지. 붕3 한 사람이라면 안다고. 결국 니도 스타시스템으로 인해서 엘리시아 일거잖아.
근데 ㅆㅂ 낙원 스토리는 세상에 중요 떡밥하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라는 기본적 메세지도 그대로 간직한체 끝난건데
이건 뭔데.
개척에 5번째 뭔가가 구원이라매. 나랑 같이 한 동료가 루프에 쳐박히게 두고 기억만 하는게 구원이야?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데미우로고스가 후리가 되게 하는 엔딩 보기 위해서 우리가 개척이라는 의미에 개짓거리를 돈거야?
ㅆㅂ 처음부터 끝까지 얘네 살려? 죽여? 살려? 죽여? 하면서 감정적 장난질 하는것도 참았는데
마지막에 결국엔 의미가 전부 퇴색되어 버린 스토리로 끝나버리는거니까 ↗같다고.
애초부터 데이터 쪼가리인 애들이 현실에 나타나는거?
ㅆㅂ 미래에 후리가 되는 애가 과거로 와서 사람 살리기도 하는데 그거 좀 하면 어떻다고.
결국엔 싸그리 다 소멸엔딩에 아무것도 없고 기억만 할게 언젠간 살아날지도? 하면서 떡밥남기고 그냥 희생을 묵인하고 넘어가면
까놓고 말해서 ㅆㅂ 방향성만 다르지 이게 에버나이트가 말한 엠포리어스를 태워서 절멸대군을 막는다 루트랑 일맥상통이잖아.
엠포리어스가 아닌 데미우로고스를 태워서 절멸대군을 막는다.
이게 개척이야? 개척이냐고.
그래서 지들이 인게임 스토리에서 계속 12 강조하고 뭔가 있다 하길래 12일에 뭐라도 줄거라는 기대감이 증폭된거지
그런거라도 있는게 아니면 이거 스토리 좋다고 평가 절대로 못할거같음.
아 물론 스토리 좋다는 사람 평가는 그사람에 평가니까 뭐라 할 생각은 없는데
난 적어도 이게 개척에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함. 이건 태그를 달면 [희생물]이지 [개척물]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