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한지 13년 정도 됐습니다.
그간 담배 한모금 한적도 없음.
근데 유튜브로 저 죠츠 잠깐 보는데 갑자기 핑~ 돌면서 어지러움.
이게 뭐냐면.. 골초들은 다 알겠지만, 토요일에 자서 아침 늦잠 후에 느즈막히 일어나 밥 먹기전에 담배 한개피 피우면 핑~
도는 그 느낌을 아직도 기억하고 뇌가 알려주는 느낌?
13년이 지나도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이 반응함.
중독성이 장난 아니네요. ㅋ
10년 전 까지는 그럴수도 있지 뭐 그랬는데, 이젠 좀 무서움.
하긴 뭐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것중에 하나는 담배 피울때 였음.
지금도 변치 않음.
이제 금연 2년차인대 .. 아직 갈길이 머네요 ㅎ;;
그 핑 도는 느낌
뇌세포 사망하는 거죠.
저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2025.01.01 부터 금연중입니다.
핑 도는게 여사일이 아님 그냥 수명 팍팍 즐아든거
저도 예전 평일에만 담배 피울때, 주말동안 금연하다가
월요일 새벽에 한 대 깊이 빨면, 몇 초 후 손끝이 찌릿찌릿하죠.
27년차 입니다만 아직도 땡기긴해요.. 다만 역겹고 냄새도 너무싫고..
그래서 참는다 생각합니다만 절대 입에 댈일은 없을듯
중독보다 습관이 맞다고 봅니다 저는.
애 키우면서 집에 들어가면 담배 안피는 패턴 만들고, 본가가도 부모님이 싫어하니깐 안태우는데
주말에 일절 담배에 손 안갑니다. 본가에서도 10일을 있어도 가끔 생각은 나지만 10일동안 손 안대고요. 우리가 특히 식후땡, 똥쌀대 담배 있어야 되는것처럼 많이들 말하는데 그런 루틴에의해 몸이 반응하는거가 중독보다 훨 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