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이런 모습을 보고 변태팀 변태팀 하고 놀리긴 하지만
인터뷰나 2주년 같은데서 보이는 모습 보면 진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가득한 게 에피드임





이 일화도 그냥 웃긴 게 다가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극한이라 겁나 건전한 경쟁 끝에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임
칸타는 지금 봐도 '얘가 2성이라고?'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모션이 미쳤음











작업물로 싸우는 건전한 경쟁이 가능한 건 경영진이 슈퍼 오타쿠라 게임을 잘 알고 사랑해서 그럼
게임을 사랑해서 게임을 만들려고 회사에 들어갔더니
오히려 씹덕 취급에 소외 받던 사람들이 유독 좋아하는 이유가 다 있음

옛날 자료긴 하지만 초기 에피드의 회사명은
'Every people is Different'의 약자였고 그만큼 다름을 인정하는 게 기본이었다고 봄

트릭컬이 모든 게 완벽한 갓겜인 건 아님
부족한 점 많고 지금도 터져나가는 사건 사고가 비일비재함
근데도 애정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만드는 사람이 자신의 작품에 혼을 갈아넣고 애정을 불어넣었기에 믿을 수 있어서 그럼
나는 이런 게임 회사가 우리나라에 더 많이 생기면 좋겠음
좋은 얘기, 뿌듯한 얘기, 기쁜 얘기로 게임 소식을 듣고 싶음
대표발싸
저 막댓이 씹덕겜을 관통하는 한마디인게
씹덕겜 특성상 aaa게임이랑 비교하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게사실임
근데 그걸 씹어먹고도 선택할 수 있을정도의 매력이 있다는거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