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기, 네르."
"네, 여왕님. 말씀하세요."
"네르....있지, 교주 진짜 집에 갔어?"
"..네 , 여왕님. 교주님께선,
원래의 고향으로 돌아가 셨어요."
"집에 잘 들어갔을까?
예전에 처음 만났을 때 처럼 허둥대다
길을 잃어버리진 않았을까?"
"교주님은 괜찮으실거에요, 여왕님.
그야 그럴것이,
세계수 교단을 이끌던 교주님이시니까요.
집을 찾아가시는 것정도는 아무것도 아닐거에요."
"으응, 역시 그렇지?"
"나 없이는 조금 덜렁거리는 교주지만,
해야할 땐 확실히 하는 그런 녀석이니깐."
"우이쒸, 금방 또 보고싶어지네.
우리 교주랑 다시 만날 수 있는거지? 그치 네르?"
"그럼요, 여왕님. 언젠간...
언젠가는 교주님을 다시 될 수 있을거에요."
"으응, 빨리 다시 보고싶다"

접었다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