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 했을 때의 그 어딘가 모나지 않게 모든 부분이 미묘한 느낌 때문에
사실 그냥 퀄이 구려서 최후의 수단으로 bm 미끼 던진 거 아닌가 싶긴 했는데
본격적인 플레이에 진입하면서 결국 이 bm이 게임 플레이의 원동력 중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느껴지게 됨
최근 다른 가챠 게임 (특히 원신식 bm)은 결국 지갑의 사정에 따라 코스트 단위로 과금액을 따져가며 가성비를 따져보게 되고
거기에 스태미나에 따라 절대적인 시간 대비 효율을 생각하면서 파밍하게 되는데
이게 피로도가 적은 장점도 있지만 헤비하게 할 수록 내가 하고 싶은 걸 게임 시스템과 현실적인 지갑 사정이 억제한다는 느낌을 항상 지울 수가 없었음
듀나어는 결국 이걸 시간과 노력으로 이걸 다 풀게 했으니 내가 뭘 키우고, 뭔가 새로운 빌드를 맘대로 짜보고 하는 데에 아무런 부담이 없음
애초에 컨텐츠 해금의 기준인 계정 레벨이 저 짓을 많이 할 수록 오르게 되어 있으니 저러는 걸 유도하는 게임이고..
(물론 워프레임 파쿠리의 결과물이긴 하지만)
어쨌거나 이런 디자인의 문제는 내가 이런 피로도 높은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는지랑, 개발사가 이 컨텐츠 텐션을 계속 가져가 줄 수 있는지에 달렸는데
전자는 취향의 문제고 후자는 앞으로 업데이트를 봐야 하니 취향에만 맞다면 앞으로 계속 해 볼 여지는 충분한 듯
결국 앞으로 어떤 컨텐츠와 성장 요소가 나오냐에 따라 달렸을 듯?
지금은 어디까지나 원신식 성장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들여왔고 게임 초반의 지급 자원이 충분한 상황이라 추가 결제 니즈를 못느끼긴 하는데
이런 것들은 업데이트 방향성만 잡혀도 확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이라서요.
반대로 애기하면 부담이 없으니 안지르게 되고.. 게임사가 유저를 많이 못모으면.. 서버가 유지가 안됨..
뭐 그건 유저가 걱정할 건 아니긴 한데.. 게임이 장기간 유지되려면.. 게임사가 돈통이 있어야 하는데..
명조나 원신급으로 올라가긴 힘들 듯..
이 겜이 좀 잘되서 이런 BM이 계속 나오길 바라는데.. 흠..
결국 앞으로 어떤 컨텐츠와 성장 요소가 나오냐에 따라 달렸을 듯?
지금은 어디까지나 원신식 성장 디자인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들여왔고 게임 초반의 지급 자원이 충분한 상황이라 추가 결제 니즈를 못느끼긴 하는데
이런 것들은 업데이트 방향성만 잡혀도 확 달라질 수 있는 것들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