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성 중이염(화농성) 소견을 받고 대학병원에 갔었는데 검사 후 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수술로 청력이 돌아
오긴 어려울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결국 청력 검사를 시행하여 청각장애 진단을 받고 난 후 보청기를 사용하라고 하는군요. 현재 청력 상태로 보면
충분히 청각장애 등급을 받을 순 있지만 이게 총 3번을 받아야 하고 두번째는 뇌파검사도 하는 등 꽤나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네요ㅠ 하지만 청력이 떨어지면 치매의 위험도 크고 삶의 질도 떨어지니 최대한 빠른 시간에
진단 받고 보청기 구입을 해야할 것 같아요ㅠ
장애등급 받고 보청기 신청하면 1개에 한해 최대 99만9천원까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해준다고 하네요. 여기서
자부담 10%라고 하고요. 아직도 귀에서 진물이나 염증이 떨어져 나와 왼쪽은 어렵다 하시고 그나마 청력이 나은
오른쪽에 보청기 하라고 하네요ㅠㅠ
아무리 사람이 나이가 들면 아프다고 하지만 남이 아닌 내 부모가 그런 과정을 거치니 마음이 참 좋지 않네요ㅠ
건강은 건강하실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부모님께 말로만 물어볼 게 아니라 직접 체크한 후 이상하다
생각되면 얼른 병원에 모셔가야 그나마 예후가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좀 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저는 30대 부터 저 정도였어요 보청기 오래 썼습니다
고름 나오는 건 치료하시고 보청기
적응 하시면 괜찮을 거에요 ㄷㄷㄷ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나이가 드시니 관리해 드려야할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보청기 얼른하세요...토닥토닥..
두번 더 검사해야 하고 9월 달에 최종 판단 나온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엄니 잘 설득하셔야해요...중간에 번거롭다고 병원 안가실려고하는 분들 많아요...ㅠㅠ
공단 지원 보청기 하지 마세요 등급도 안좋고 한쪽만 지원하고 제품도 하급이에요
차라리 코스트코가서 하세요 3개월 착용하고 안맞으면 환불까지도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