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사악한 마법을 만든 이유가 대체 뭐냐! 거기에 무슨 대의가 있다고."
대마법사는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아직도 모르겠나? 이것이야 말로 내가 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평생을 걸려 노력한 결과라네."
"에잇! 당장 멈춰! 안그러면 널 벨것이다!"
대마법사는 생물 절멸 마법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곧.... 곧 있으면..."
"멈춰!"
써걱.
"안돼... 내 마법이... 모기와 바퀴벌레가 없는 세상이 곧... 만들어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