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케데헌 1위 재탈환

일본회사돈으로 한국에 더 득이되는

하지만 돈은 일본이 더 버는..
우리나라는 서브컬쳐 업신여기는 풍조부터 좀 바뀌어야 할탠데 우리나라 것으로 일본회사가 성공을 거두어도
느끼는게 없을듯 저 위에 놈들은

소니픽쳐스는 미국회사라던데 아니였어?

어쨌든 소니 자회사니까?
허.. 그럼 소니 픽처스 코리아는 우리나라 회사가 되는건가?
그거 아닐거같은데?

소니픽쳐스는 엄밀히 말하면 미국회사라고..
그리고 일본 사무라이나 닌자가 넘쳐나는 서구권 오리엔탈리즘처럼 잠정적 친한파 소비자가 엄청 많이 생성됐고
한국문화가 돈되는 거라는 계산이 서게 됐으니 종합적으로봤을땐 우리가 손해보고 일본만 득본거라는 생각을 할 필요가 없음.
거기다 저거 진행하는거 결사 반대하던 내부 인사들이 오픈전에 작업한 인원들, 스탭들 거의 날려버려서
소니픽쳐스 내부에서 추진력이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결국 저쪽도 윗대가리들은 세상 바뀌는걸 모르는건 똑같음.
그냥 한마디로 케데헌의 성공은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올라가는 보조엔진이 생겼다고 보면됨.
진짜 문화강국이 되려면 우리만 잘한다고 되긴 어렵거든.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음
그런데 결국엔 이런 흐름을 다른나라가 만들어 줬는데도
손놓고 쳐다만 보고 있으면 결국엔 문화강국이 되긴 어렵다고 보는데
우리나라는 딱히 문화강국이 될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게 아쉬울 따름임

법적으론 미국회사 맞아요. 본사가 미국에 있어요.
만약 이 회사가 일본 회사라면 아카데미 시상식에 일본 국적 달고 나와야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모회사가 일본 회사이고 모회사의 입김은 있을 겁니다.
이 회사는 소니가 처음부터 만든 회사는 아니에요. 가장 오래된 헐리우드 영화사 중 하나인 콜럼비아 픽처스의 지분을 소니가 인수하고 이름을 소니 픽처스로 바꿨어요.

반대로 굉장한 자본력을 가진 나라도 관심 가질 만큼 대단한 문화가 되었는걸요. 너무 나쁘게만 생각지 말아요...
우리가 하고 싶어도 아직 천조국 자본력만큼은 어려워요. 그나마 일본 버블 시절 정도 자본력이면 모를까...지금 일본은 그정도는 아니에요.

예.. 나쁘게만 생각하기 보다는
조금 아쉬워서요 국내에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사업인데
서브컬쳐계열은 너무 업신여겨진지가 오래라 새싹도 상처투성이가 되버린거 같아서요

돈이야 당장은 소니가 벌겠지만 이것으로 유입된 어린 시청자층이 이후 한국문화에 더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만들어야 한국문화에 거부감 없이 접근하겠죠
BTS나 블랙핑크는 유튜브 구독자가 우리나라 인구보다 훨씬 많은지가 한참 되었는데도
우리나라에서 뭐 서브컬쳐나 문화사업같은걸 전개하던가요?
세금이나 때려부어서 이상한 판촉물같은거 만들어서 욕이나 먹는게 지금까지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잖습니까
우리나라는 문화산업을 업신여깁니다 그게 아쉽다는거에요
흥하면 좋죠
단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컨텐츠로서 흥하면 좋겠다는거죠

애초에 지금 이 영화가 성공한 바탕이 지난 수년간 문화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온것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나 다름없는데 업신여긴다거나 사업 전개한게 없다고요?

그러니까요.. 그런 문화적 결실을 맺은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서 성공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말씀드리는거죠..
미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 컨텐츠로 돈을 벌어서 우리가 유명해지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요.. 그리고 kpop은 그냥 뜰만해서 뜬거에 정부가 숟가락을 지속적으로 꼽고 있고 그걸 팬들이 다들 꼬집는 실정 아닙니까
이번에 잼버리 사태때도 kpop으로 무마시켰고 그거에 다들 대노했잖아요?
만약 케데헌이 성공을 하더라도 시상식에 태극기가 올라가진 않을거 아닙니까?
일본을 모회사로 둔 미국 회사가 만들어서 성공한 작품이니까요
그게 아쉽다구요 우리나라 컨텐츠가 유명해진게 문제가 아니라
그리고 지난 수년간 문화산업에 꾸준히 투자했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발목만 잡으니까
문화쪽 정부처가 꾸준히 욕을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중고등학생이 남들이 아무리 설명해줘도 무논리를 논리있는 척 하면서 아 그냥 잘 못 됐다고만 외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