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책임자가 정치 싸움 밀려서 나가리 됨
벌써 3명째 나가리 됨.
우리 팀 업무는 다른 임원들한테 ~~따위 소리 들을 정도임
그걸 점심 시간에 외식하러 끌고 나가서 면전에 할 정도임
너희 팀은 왤캐 비효율적이냐~ 그런 것 따위에 시간 낭비할 틈이 없는데~~ 이런 말을 면전에 함.
팀원이 5명인데 2명은 신입임. 들어온지 반년이 채 안 됨.
나 제외 두 명은 TF 시절부터 같이 일했던 사람들.
참다 참다 이번 사태에 퇴사하겠다고 퇴사 일자 받음.
이 업무를 할 수 있는 건 이제 나밖에 없는데, 나도 잘릴 수 있음.
팀원들도 마음에 들고 연봉도 참 마음에 드는데
회사에서 맨날 정치질 하고, 책임자 내쫓길 때마다 다 뒤엎고 쿠사리 받으니까 참 기분이 그렇다...
+
추천 받아서 추하게 탭갈...!
남의 팀 업무를 대놓고 무시 한다고???
걍 회사 자체가 개판 인데...
어.... 그러면 탈출해야되는거아님?
회사내 임원들이 그정도 소리하는거면 부서와 부서의업무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게 보여지네
남의 팀 업무를 대놓고 무시 한다고???
걍 회사 자체가 개판 인데...
개판 맞는 거 같아!
업계에서도 별종 소리 듣는 곳이고...
어.... 그러면 탈출해야되는거아님?
회사내 임원들이 그정도 소리하는거면 부서와 부서의업무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게 보여지네
진짜 조금이라도 부서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조건 나쁘지 않으면 짤릴떄 까지 일좀 줄여가면서 버텨
억지로 일줘도 좀 적당히만 하면서
어차피 회사내 마음 떠난거 같은데
잘보일꺼 없으면
회사에 피해 안주는 선에서 적당히 일하고
회사가 짜를떄 나가면 이거저거 받을수 있는거라도 많거든
그러는 게 베스트일 거 같긴 한데... 흑흑
생각보다 정신적으로 빡셀꺼고
저런경우엔 일시키면
이제 입에 이건 제가 못할꺼 같아요 이러 힘들어요를 입에 달고 살아야지머
그런 정치 하던놈들도 관심 줄이고 슬슬 회사에서 업무나 중요한거에서 배제될꺼임
그러다가 나가라고 하면 실업 수당 이야기하면서 잘라 주세요 이런거 이야기하고 나와야지
그러면서 시간 되는데로 건강을 챙기든 새로운 자격증 같은거 준비하든
아니면 적당히 인맥들 관리하면서 다른 회사 알아보고 이런거가 좋지
이미 마음이 확떠난거 같으니까
이럴떄 어디 갈꺼 확실히 없는데서
에이 C8 이러고 내가 관두면 이거저거 좀 불편할 수 있음
생각보다 그 정치건 상사건 사장이건 각세우고 싸우고 나가는거 보다
저렇게 점점 배제되면서 회사에서 짤리는게
나중에 동종업계에서 평도 덜 나빠지거든
중간 중간 상사나 사장 같은 경우에게 내가 이렇게 너무 힘들다로 동정 표 삼는거 인간적으로 좀 하고
나갈떄는 더 남아있고 싶은데 회사에서 제가 부족한거 같네요 이런식으로 하고 나가면
나중에 평이 제일 안나빠지는거 같음
임원들이 싸패 같아서 통할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나중을 위해서 그렇게 해볼게.
장문으로 조언해줘서 정말 고마워...!
퇴로없이 퇴각하는 우를 범하지 말게
그것도 맞지...
일단 이직할때까진 붙어있어야되고
정 안구해지거들랑 권고사직 시킬때까지 개기는게 좋음
요즘은 준비없이 제발로 나가봐야 좋을게 1도 없음
진짜 지금 나가서 뭐해먹고 살지가 가장 큰 걱정이라...
네 말이 맞는 거 같아
어.... 혹시 우리 회사 직원이니...?
너 설마 우리 회사 사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