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츠랑 같이 해변으로 휴가를 니와서 쉬고있다.
단츠는 웃는 표정을 지으며 같이 곁에 있었다.
"하하 그때 참 힘들었어"
"그래도 다 트레이너님이 있었기 때문에 된거죠!"
"그레 단츠야 더 높이 가보자!"
그때였다.
전화가 올렸다.
"어...전화네 잠깐 받을게"
"네에!"
단츠의 표정은 긍정적이다.
전화를 받자, 들려오는 소식은 충격이다.
바로 한국에서 알고 지낸 누나가 오랜만에 만나자고 한다.
난 단츠가 눈치채지 못하게 한국말로 대화하며 이어갔다.
단츠는 무슨 말인지 모르는 듯 웃고있다.
녀석 너무 순해...
대충 이러쿵 저러쿵 내일 부로 비자 만료되고
트레센과 작별해야하는 상황이라 만나러 가보기로 약속하고
전화를 마쳤다.
"어후...전화가 길었네 미안해 단츠!"
"아니에요! 트레이너님!"
갑자기 단츠는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트레이너님 아까 전화...누구에요?"
난 X됬다. 매우 X됬다. 살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