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시는것만 봐도 무진장 정숙하신 분인데...?"
"용사님. 사실 저는 실수로 죄를 지었답니다."
"헉... 사람이라도 죽였다던가..?"
"왕궁에서 마왕과 왕님이 공개적으로 휴전 회담을 가졌을때 보안 조치로 정화마법을 썼는데 마왕님의 가발이 모두가 보는 눈 앞에서 사라졌어요... 그래서 회담이 결렬되어 일이 이렇게 되버렸답니다."
용사는 파토낸 마왕을 대머리라 욕해야할지, 그런다고 책임을 지우게한 왕궁에 화내야할지 복잡미묘한 얼굴이 되었다.
머머리쉑 모낭처럼 속도 좁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