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에서 가장 악랄하고 무자비한 고리대금업자지만...저희 같은 사람들한테도 돈을 빌려줄 사람은 그 밖에 없거든요."
"젠장할...국왕 자식이 경비를 조금만 더 챙겨줬으면....쳇, 알겠습니다, 들어가죠."
심호흡과 함께 용사와 성녀는 고리대금업자의 사무실로 들어섰다.
얼굴에 흉터가 가득한 대금업자는 성녀의 아름다운 얼굴을 보자마자 표정이 변하여 입을 열었다.
"이...이 미친 년, 여기가 어디라고 또 들어와?! 당장 나가지 않으면 경비병을 부르겠어!!!"
성녀는 메이스로 대금업자의 대가리를 깨고 돈을 빌려갔다
일단 성녀는 메이스로 대금업자를 기절시키고 금고를 뜯었다
여름이었다
용사: 그거 빌려온거 맞죠?
하긴 종교가 뒷배인데 일개 고리대금 깡패는 뒷감당 힘들지 ㅋㅋ
"상어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는 돈을 빌린 뒤 추방하거나 포그룸으로 채무 관계를 청산하면 그만입니다 용사님"
"이번 달 내로 갚을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용사님을 위해 돈 좀 빌리러 온거니까 진정하세요."
"성녀님...?"
키쿠리 ㄷㄷ
성녀는 메이스로 대금업자의 대가리를 깨고 돈을 빌려갔다
용사: 그거 빌려온거 맞죠?
빌린거 맞죠? 약탈 아니죠?
일단 성녀는 메이스로 대금업자를 기절시키고 금고를 뜯었다
여름이었다
하긴 종교가 뒷배인데 일개 고리대금 깡패는 뒷감당 힘들지 ㅋㅋ
"상어와 유대인 고리대금업자는 돈을 빌린 뒤 추방하거나 포그룸으로 채무 관계를 청산하면 그만입니다 용사님"
'위치이동'
"이번 달 내로 갚을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용사님을 위해 돈 좀 빌리러 온거니까 진정하세요."
"성녀님...?"
"뭐라고 하셨죠?"
언제나처럼 차분하고 사근사근한 성녀의 말과는 정 반대로, 언제 튀어나온지 모를 거대한 메이스가 대금업자의 책상을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것을 코앞에서 목도한 용사는 조용히 다짐하고 있었다.
다짐육이 되기 싫다면 성녀님한테는 무조건 기도록 하자.
'성금'
성녀:하 이색기가 교육이덜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