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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호노리우스 폐하의 레콘 장수 님은 폐하가 어린시절 구한 친구이자 는 숙원을 가진 분이란걸 압니다'
군사호민관 플라비우스 장붕이우스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스틸리코 장군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들에겐 하늘조차 높고 낮음이 없으며, 만인지상과 비천한 노예 사이 지체의 경중도 없습니다. 장군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요즘 제국에선 보기 드문 총명함과 충성심을 가진 젊은 군사호민관의 질문에 스틸리코 장군은 부드럽게 말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겐가...?'
군사호민관은 허심탄회하게 걱정을 풀어놓았다.
'숙원을 찾는 레콘에겐 신의 대리인이란 황제의 직함도 그저 단어의 나열일 뿐이고, 테오도시우스 황가의 자줏빛 혈통 또한 흘러야 할 또다른 핏줄에 불과합니다.'
'만일 장군이 그 멍청한 소년황제를 끌어내리겠다 마음먹는다면 어찌 하실것입니까?'
'스틸리코 장군님이 칼끝을 겨누겠습니까? 아무리 장군님의 황실근위대라도 그 레콘에게 생채기 하나 낼수 있겠습니까?'
'초원을 뒤덮는 우마-훈족의 발굽도, 엘프만족의 야만스러운 용력도 그를 막지 못할진데, 어찌 이리 다들 마음을 놓고 그자를 신뢰한단 말입니까...?'
스틸리코 장군은 군사호민관의 타당한 충의에 어께를 두드리며 답했다.
'걱정하지 말게.'
'그는 루비콘 강을 건널 수 있는 위인이 아닐세.'
엘프 게르만이나 우마무스메 훈족상대로
어떻게 로마가 제국을 지켰나 싶었는데
이거면 개연성 다 생기네 십ㅋㅋㅋㅋ
"그렇지만 루비콘강은 호노리우스 폐하가 계신 라벤나 남쪽에 있는데요."
졸---라 큰 다리를 만들면 덜덜 떨면서 기어 건너지 않을까? 공수증 심하면 그것조차 못 할 수도 있겠다.
레콘:난 무너지는 제국을 지키고싶다....그럼 일단 무너져야겠지...??
레콘이 의지로 강 넘어올 정도 집념이면 쿠데타 당해주는게 맞다
'마음에 강이 더 세차고 깊소'
맞 → 맡
레콘:난 무너지는 제국을 지키고싶다....그럼 일단 무너져야겠지...??
엘프 게르만이나 우마무스메 훈족상대로
어떻게 로마가 제국을 지켰나 싶었는데
이거면 개연성 다 생기네 십ㅋㅋㅋㅋ
"그렇지만 루비콘강은 호노리우스 폐하가 계신 라벤나 남쪽에 있는데요."
'마음에 강이 더 세차고 깊소'
졸---라 큰 다리를 만들면 덜덜 떨면서 기어 건너지 않을까? 공수증 심하면 그것조차 못 할 수도 있겠다.
윷놀이가 다시 시작되고 레콘이 물을 견뎌내기 시작할때 세상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레콘이 의지로 강 넘어올 정도 집념이면 쿠데타 당해주는게 맞다
우마-훈족 엘프만족 ㅋㅋㅋㅋㅋ
레콘이 강을 건너서 황제한테 달려올만큼 분노하게 했으면 그 제국은 망하는게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