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에 전 국민들 마음을 아프게 했던
오송 참사 전 날,
미호천 교량 공사 하던 사람이라고 밝힌 제보자가
119 종합 상황실에 한 통의 신고를 했음.
사고 위험이 높으니 대응을 해야 할 것 같다는 것.
당시 119 종합 상황실에서는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니 우리 측은 인력이 없다,
신고자가 알아서 구청이나 다른 곳에 전화하라는 식의 대응을 함
알다시피 이후에 심각한 참사가 터졌는데
놀랍게도 해당 기록은 사건이 발생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음
왜냐?
사건이 발생 하자
해당 대응 하던 소방관, 해당 소방서 간부들이
해당 기록 포함하여 각종 출동 기록, 상황 보고 기록을 전부 조작 했기 때문임.
사실 해당 제보자의 연락 말고도
참사 전날, 당일에도 꽤나 많은 제보가 있음에도
대응이 없었다고 주장한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진상 조사를 요구한 결과,
24년에 대규모 실상 조사를 하면서
미흡한 대응 + 기록 조작 + 은폐가 있다는
내용이 뒤늦게 밝혀졌음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들이 있자
책임자들은 해당 혐의를 시인했음.
(참고로 사태 이후로 국회에 보낸 소방 관련 보고서도 허위로 작성했다고 함)
근데 혐의 시인과 별개로
최근까지도 항소심이 이어졌고
이번주에 진행된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판결이 남.
아니 근데 왜 소방관들이, 본인들이 직접 혐의를 인정했는데도
왜 소송이 항소심까지 이어진 것일까?
그건 초기 미흡한 대응 + 기록 조작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형을 살면
퇴직 연금 수령이 불가능한 큰 불이익이 있으니
이를 참작해달라는 취지에서 항소심을 이어왔다고 함.
참고로 작년에 해당 내용이 처음 밝혀진 이후로
유가족들은 책임자들의 엄벌을 촉구하는 상황이며
이틀 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추모제에서 언급함
특히 퇴직 연금 못받는다고 재판을 항소심까지 이어간 소방관들에 대해 분개하는 상태임
요약
사태 발생 하루 전 날, 당일에 신고한 사람들이 있었음
근데 당시 연락을 받은 119 상황실에서는 해당 연락에 대해 무시
이후 사태가 발생하자 관련 기록 전부 은폐 + 조작함
많은 제보자, 목격자들이 분명 우리가 사전에 연락했는데 관련된 보도가 없자
꾸준히 진상 조사 요구
진상 조사 결과 이러한 실태가 까발려짐
피의자들은 본인들 혐의는 인정하나
퇴직 연금 못받는 사태가 생기니 참작해달라고 하는 중
오송 참사가 알면 알수록 묘한게, 터널 침수된 상황에서도 도로 통제, 구조 작업 이어가던 경찰과 출근 도중에 사람들 구조한 지역 공무원들이 욕먹고 초기에 제보 받고도 기록 조작이랑 은폐한 소방관들이 고생했다는 소리 들음. 결과는 해당 소방서장 및 간부, 소방관 전부 징역 판결
맙소사
젤나가 맙소사...
오송 참사가 알면 알수록 묘한게, 터널 침수된 상황에서도 도로 통제, 구조 작업 이어가던 경찰과 출근 도중에 사람들 구조한 지역 공무원들이 욕먹고 초기에 제보 받고도 기록 조작이랑 은폐한 소방관들이 고생했다는 소리 들음. 결과는 해당 소방서장 및 간부, 소방관 전부 징역 판결
공문서도 조작했는대 무기징역 때려야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