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닌자와 암살자의 동거
표지만 봐선 코믹 일상물 같지만
작중 분위기도 일단 코믹 일상물 맞음
근데 중간중간 매운맛이 섞여있음
현역 여고생으로 위장하고 뒤에선 몰래 암살업으로 생활하는 암살자(갈색머리)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어쩌다가 닌자마을을
탈주해버린 옆의 보라머리 쿠노이치와 동거하는 내용
암살자 여캐는 전투력이 작중 최강자인데 뒷처리 실력이 형편없어서 암살랭킹이 낮은게 고민이지만
보라머리 쿠노이치는 전투력은 말짱꽝인데 시체나 물건을 나뭇잎으로 바꿔버릴수있는 인술을 쓸 수 있어서 시체 뒷처리 실력 만큼은 끝내주니
암살자가 보라머리 쿠노이치 데리고 살면서 같이 암살업을 하며 일상을 지낸다는 이야기인데
내용은 좀 미친거같음
탈주닌자들을 쫒아서 닌자마을의 다양한 쿠노이치들이
줄줄히 쫒아오지만...........
이 미친 전투력의 암살자는 저 위의 쿠노이치들을
거의 등장과 동시에 죽여버림
쿠노이치들은 별다른 인술도 제대로 못쓰고 1회성으로 등장하고 죽어서 퇴장함
그 뒤론 가끔 회상씬 외에 제대로 나오는 경우도 전혀 없다시피함
심지어 시체들은 보라머리 쿠노이치가 나뭇잎으로 바꿔서 시체마저도 깔끔하게 없애버림
이것만으로 끝난다면 다행이지만.......
평소 몰래 암살업을 하느라 반에서 붕뜬 암살자와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주는
착한 클래스메이트 여학생이 등장하는데
그 여학생의 아버지가 암살타겟으로 지정되버려서
암살자는 유일한 친구의 아버지를 암살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주저하는데......
주저는 무슨........그냥 깔끔하게 죽여버리는 것도 모자라 나뭇잎으로 바꿔서
시체도 못찾게 만들어 버려서 친구의 아버지는 실종처리됨
근데 암살자의 유일한 친구의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님.......
친구의 친구마저 암살의뢰 들어왔다고
주저 없이 죽여버림
결국 암살자의 유일한 친구는 아버지가 실종되고 어머니가 충격으로 가출해서 연락이 두절된 나머지
집안이 기울어버리고 대학진학도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친한 친구마저 실종되니 알바도 뛰면서 의미 없는 실종자 전단지를 돌리는 처지가 되버림
근데 이 미.친 암살자는 본인이 죽여놓고 같이 전단지를 나눠주는걸 도와주기까지함
애니 분위기는 표지처럼 밝고 개그스러운데 내용물은 맵기 그지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랭킹 떨어져서 안죽였다는 해석도 있음 ㅋㅋㅋ
다른 암살자가 결국 죽여버린것같지만
너무 매워서 토할것같애...
어우
이거 애니로 나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