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겠지만 이 사건 이후로 대한민국의 모든 예능들이 시청자들의 눈치를 과도하게 보게 되면서 참신한 컨셉이 나오기 힘들어졌고, 조금만 내용이 어떻다 싶으면 불편러들이 활개치는 원인이 되었음. 덕분에 무한도전을 비롯해 지상파 예능 전체에 종언을 고한 사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관찰형 예능이 대세가 된 것을 넘어 이런 관찰형 예능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도 PPL 등 협찬을 받기 용이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이내 지상파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재미보다는 PPL 등 협찬을 얼마나 받아낼 수 있는가를 더 중시하게 되었고, 넷플릭스 등 여러 OTT 오리지널 컨텐츠까지 나오면서 파이가 줄어들자 이 문제가 더 심화되어 지상파 컨텐츠 대부분의 저퀄리티화를 불러왔음.
이거 때문에 유튜버에 이어서 지상파도 뒷광고 논란 크게 터졌던 건데, 따라서 저 사건은 한 예능을 넘어서 지상파 컨텐츠 대부분이 넷플릭스 등 여러 OTT 오리지널 컨텐츠에 추월을 허용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한국 예능이 무한도전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데 또 홍철아 장가가자 이전과 이후로 나뉨
재밌는 건 저래놓고 남자진들 외모나 매너 평가하면서 홈쇼핑처럼 광고하는 특집도 만들었다는 점
까놓고 지나가는 애기한테 붐바르딜로크로코딜로하면 꺄르르 웃는데 개콘에서 지난주에 나온 억지 밈 해보면 그뭔씹 반응 나옴
애초에 유게도 개콘 다시 한다고 하면 몰?루는 사람 많을걸
한국 예능이 무한도전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 데 또 홍철아 장가가자 이전과 이후로 나뉨
재밌는 건 저래놓고 남자진들 외모나 매너 평가하면서 홈쇼핑처럼 광고하는 특집도 만들었다는 점
미디어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장면이지
Video Killed the Radio Star가 라디오의 종언이라면
홍철아 장가가자는 TV의 종언이지
까놓고 지나가는 애기한테 붐바르딜로크로코딜로하면 꺄르르 웃는데 개콘에서 지난주에 나온 억지 밈 해보면 그뭔씹 반응 나옴
애초에 유게도 개콘 다시 한다고 하면 몰?루는 사람 많을걸
무한도전 마지막편
관찰 예능이 대세가된건 님이 말했듯이 제작비가 적게드는데 시청율이 잘나오니까 그렇게 바뀐거고 저쯤부터 tvn 이나jtbc 쪽에서 예능쪽에 대폭 투자하니까 지상파pd 들이그쪽 으로 빠졌고 그리고 유튜브 시대로 넘어온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