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더 브레이커즈 약칭 드바데
어제 저녁에 새 시즌 패치했는데 재미가 사라짐
밸런스는 맞춘 것 같은데 (사실 밸런스도 까고 싶은데)
이번 패치로 만족, 재미 느끼신 분들도 계실테지만 그게 본인은 아니었어요.
2년 동안 하면서 운영 형편없어도 재미는 있으니까 희망 한 줄기 있었는데 새 시즌이라고 낸 콘텐츠 분량도 그렇고
재미도 없어져서 이 기회에 놓기로 했어요.
주관적인 본인 느낌으로는 고점에 억제기를 단 것 같습니다.
서바이버는 0~1티어 스킬 너프 / 레이더는 원거리 평타 사거리&이속&필살기 쿨타임 너프
원작 드래곤볼을 예로 들면 천하제일 무도대회에서 사이어인들이 지구인들이랑 밸런스 맞추겠다고
변신 안 하고 싸우는 기분입니다.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싸운 경험을 몸이 기억하는데 이러니까 갑갑합니다.
본인이 드래곤볼이라는 작품에서 좋아하는 점이 한계를 모르고 계속 싸우는 점이었는데
지금까지 이 겜 애정으로 버텨왔는데 여기서 반감이 생깁니다.
얘네들은 밸패도 불만인데 밸패를 하는 방식도 참 극단적이고 재미가 없어서 싫습니다.
그래도 참아왔는데 이제는 한계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레이더 할 때 개털려도 드래곤볼 답게 뜨거운 싸움을 하고 지는게 재밌었는데
그마저도 사라졌네요.
패치 되기 전에 마지막 불꽃이라는 맘으로 안 했으면 후회했을 듯
아까 인방 하는거 봤는데 확실히 뭔가 템포가 느려진게 느껴짐
걍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게 하는 입장에서는 더 심하겠네요
이번에 극의 나온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스파킹 제로라도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혹시 하시는 유저분이시라면 화이팅!
이번에 극의 나온다는 이야기를 봤었는데
나왔습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다. 기존이랑 다른 모션 몇개 추가
새 평타 같은것도 있어서요 그런데 왜 새 필살기는 없는거지?
혹시 하시는 유저분이시라면 화이팅!
스파킹 제로라도 하시는 건 어떻습니까
스파킹 시리즈 예전에 좋아해서 하기는 할 거에요 ㅎㅎ
근데 거기서도 이 재미는 못 느낄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까 인방 하는거 봤는데 확실히 뭔가 템포가 느려진게 느껴짐
걍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게 하는 입장에서는 더 심하겠네요
예 그 템포가 제 기준으로 못 받아드리겠떠라구요 ㅎㅎ
비슷한 시스템 변화가 없지는 않았는데 (구르기, 회피 너프)
이번에 또 하니까 안 되겠어요 ㅎㅎ
초반에 ㅂㅅ운영한거 생각하면 2년이나 온것도 기적같네
진짜 시즌 초기에 잠깐 했었는데
레이더가 너무 강했다가 호구가 됐다가 프리저만 0티어고 나머지 좇됐다가
결국 셀이 셀붕이 급으로 개호구로 전락해서 탈주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