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아가 목소리를 얻기까지의 기간보다도 더 길었던
주리의 이격을 받기까지의 시간
그걸 위한 이벤트에 맞춰 이번 시즌의 숨은 주인공은 바로 주리였다
모처럼의 휴일을 받아
그동안 급양일로 바빴던 후우카가 맘편히 쉬게하기 위해서라도
저주받은 손이란걸 알아 무서운 마음 한가득이지만 주리는 스스로 일을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내어 아르바이트 요리 대타를 뛴다
선배를 방해할 수는 없어요!
부탁드립니다
제 기도를 들어주세요
...이번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선배의 휴일을 지킬 수있도록!
그렇게 용기를 내어 팬케이크를 굽는 주리!
근데 멀쩡하게 요리가 됐다고...?
정말 신비가 부른 기적처럼 멀쩡한 요리를 창ㅈ 아니 조리한 주리
하지만 방심하면 일터진다고
무심결에 만든 팬쨩이 대형사고를 일으켰다....
이번 이벤트의 주제는 ‘플래그’
흔히 좀비물이라던가 미지의 괴물과 만나는 장르하면 자주나오는 지뢰성 플래그로 개그가 자주나온다
주요 희생양은 선도부 아이들
이오리가 멋대로 내가 먼저 해결하마! 라며 가상하게 뛰어갔지만
제일 먼저 나가는 사람은 제일 먼저 죽는다고 조져지는 건 이오리였꼬
그나마 치나츠가 부른 세나 덕에 선생님 일행은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하지만 수면부족에 이오리와 치나츠가 공백인 것 때문에
제철이 아님에도 갈치구이마냥 오늘도 앙칼지게 구는 아코는
팬쨩에게 코하루도 기겁할 급의 19금 촉수물로 능욕을 당하는 플래그에@#%@#%$@
진짜임
거대-한 팬 쨩이 나타나며 혼비백산의 게헨나
이를 두고볼 수없던 주리는 용기를 내는데
제가 할게요
저... 요리를 좀 더 잘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계속 그대로였어요
그런데도 오늘은 왠지모르게 잘 되더니...
요리가 완성되었을 땐 정말로 기뻐서....
다음에도...
제 손수 직접 만들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주리... 갑자기 왜그래?!
...그렇군요 플래그인가요
괜찮아요 선배, 걱정하지마세요
여긴...제게 맡겨주세요
...이건, 제가 해야만하는 일이니까요
-주리..!
-그 대사를 하면 안돼앳!!!
선생님....
절, 잊지말아주세요
뒷일을 부탁드립니다
그거 사망플래그라니깐!!!
이번 이벤트의 키비주얼은
그런 주리의 용기로 모두를 지키기 위해 팬쨩을 유인하는 장면이었다
아 물론 세나가 팝콘 가져온 것도 진짜다
본래라면 플래그처럼
아코못지 않게 팬쨩에게 !@#$!@$당하는 장면이어야하나...
“현시각을 기점으로, 아코가 지닌 포격부대의 운용및 통제권한은 샬레의 선생님에게 이양한다”
주리의 진심이 다시한번 기적을 일으킨 것처럼
히나의 연락으로 선생님이 게헨나 포격부대의 운용권한을 얻어 팬쨩을 저지할 수있었다
이후 선도부와 주리, 세나가 힘을 합쳐 사태를 해결하는데...
해치웠나?
그 대사 좀 위험합니다
맞아
연기날 때 킹치웠나는 안돼
하지만 아코를 희생시키고
후우카가 그냥 쓰레기통에 도로 작아진 팬쨩을 박아넣는걸로 깔끔하게 사태를 해결하였따
그렇게 이번 사태는 게헨나의 늘 있는 사건사고 중 하나로 기억되고....
죄송해요 선배...제가 좀 더 도움이 됐다면...
다시 돌아온 일상과
지옥같은 게헨나 급식시간이 찾아온 급양부
아니야, 그렇지 않다구
주리가 있어줘서 해낼 수있었는걸
주리는 자기 솜씨 때문이라도 주방보조나 간단한 일밖에 못도와주는 입장이지만
그런 주리라도 있기 때문에 급양부는 오늘도 돌아가기에 고마워하는 후우카
-주리, 후우카! 고생많았어
선생님이 주스를 사들고 격려차 찾아왔다
그렇게 선생님과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급양부인데
주리, 같이 먹을 과자라도...
저기... 선배, 선생님
저기...과자라면 제가 준비한 게 있는데요...
ㅇ, 아니 싫다면 그냥 거절하셔도 괜찮아요!
주리가 준비한 과자라고?
그렇게 말하니까 관심이 생기는데, 좀 보여줄 수있어?
-나도 보고싶은걸!
모두가 주리의 요리를 보고싶어한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정말 멀쩡하게 생긴 팬케이크였다!
와아, 정말 맛있겠다!
-이거, 주리가 만든거야?
에헤헤... 네
그 이후에, 카페에서 여러가지 배워와서요...
잔뜩 연습해서, 마침내 완성했어요
괜찮으시다면...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응, 다같이 먹어보자!
자, 주리도
주리를 믿고 후우카도 선생님도 주리의 팬케이크를 먹어본다
ㅈ,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로, 기뻐요......
난 이렇게 노력하면서 결실을 맺고 기뻐하는 애들 모습을 보는게 너무 좋아...
그 후, 다같이 함께 주리의 팬케이크를 먹었다
맛은 보통의 팬케이크하고 다른 맛이 나긴 했지만...
거기엔 주리의 ‘진심‘이...
’애정‘이 확실하게 담겨져있었다
그렇게 자신의 손수 만든 요리로 누군가를 기절시키는 것이 아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는 모습에 주리는 너무나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이벤트는 그리 긴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동안 미식연구회와 후우카에게 가려진 채 저주받은 손으로만 기억되는 주리가 아닌
후우카 못지않게 어쩌면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그 이상으로 노력한 주리의 결실을 볼 수있어서 좋았음
교스나 인연스토리도 그렇고 그동안 묘하게 꼬여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잘 풀어서
해피엔딩으로 맺어주는 게 점점 맘에들더라
이 모든 건 주리를 위해 하루종일 촉수물 능욕 당하고
앙칼진 개그를 위해 빛내준 우리 아마우 아코 양에게 바침미다
아-코
비호감의 극을 달리는 하루나 거의 안보여서 좋았음
아코의 희생덕에 촉수물 떡인지를 볼 수 있게 된거임
비호감의 극을 달리는 하루나 거의 안보여서 좋았음
주리 이야기니까 여기서 하루나 등장시키는건 너무했을거
솔직히 민폐 캐릭터이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