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쪽에 꿈을 품고 사회에 나왔건만
자신보다 뛰어난 인재는 세상에 넘쳤고, 날이 갈수록 자신감과 자존감이 줄어가던 상황
부모님은 괜찮다며 잘풀릴꺼라 격려해주시지만
이과를 선택해서 공대를 간 친구들은 어느새 자리를 잡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음
술자리에서 친구들은 응원해주지먄 고ㅑㄴ히 움츠러 드는 자기 자신
오늘도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고 손도 풀겸 최근에 열심히 하는 블아 팬아트를 올림
트위터에서 올라가 좋아요 수만큼 헤드런터 콜이 오면 좋겠다
생각하는 와중에
롤모델이던 도레미가 리트윗을 하네?
도파민 풀충만!
그러부터 몇일 후 면접을 보고 돌아왔지만 나보다 더 쟁쟁한 경쟁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고는 괜시리 평소보다 저 지친 하루
그런데 트위터 dm으로 온 한통의 메세지
도레미가 포트폴리오 넥겜에 제출 해보라네?
좀전의 피곤한도 사라지고 바로 책상앞에 앉아 포트폴리오 재확인
그리고 제출 후 면접일정 잡혔다는 연락
부모님이 대학졸업 축하하다며 사주신 정장=전투복을 입고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면접실로 향해 들어감
초조한 몇일 간의 기다림
언제부터 출근가능하냐는 문자
대환호! 드디어 어머니 아버지께 떳떳하게 용돈드리며 효도할 수 있다!!!
힘들지만 꿈과 열정이 넘치는 회사 생홯
그런데 뭔가 이상해지는 회사 분위기
자신에게 기회를 준 도레미의 이직 제안
깊어져가는 고민
"넥겜에는 감사하지만 나는 도레미 선배를 배신할 수 없다."
이직 제의 승낙
여러논란과 비난
"세상이 도레미를 역할지언정 나는 욕할 수 없으며 도레미 선배가 세상의 적이 된다하더라도 난 그를 저버릴 수 없다. 나 또한 세상에 맞서 싸우겠다."
같은 마교주에게 은혜를 입어 충성하는 호법1 느낌이지 않을까?
차일드: KV 만세... 만만세...
세뇌엔딩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