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이야기해서 당시 종교가 인간 친화적인 종교가 아닌 원시종교 모음이었으니까.
기독교는 이에 반해 종교를 인간 친화적 종교로 바꾸는데 성공함. 특히 호혜적 자선의 방향성을 영리하게 뒤틀어서 사용했음.
간혹 유게에 올라오는 이야기 중에 기독교가 지중해 세계권에 호혜적인 자선 개념을 타파하고, 급부없는 자선의 개념을 도입했다는데 그건 아님.
예수는 애초부터 급진적인 혁명가라기 보다는 유대교를 다시 위대하게 만드려는 개혁가에 가까운 인물임.
그래서 당시 세계를 지배하는 뿌리깊은 관념을 근본부터 타파하기 보다는 호혜적 관계를 재설정하는데 집중함.
기존의 관계가 사람과 사람간의 계약적 관계였다면 예수는 이걸 신과 사람의 관계로 바꿔버림.
"신께선 너희를 사랑하셔. 그러니 신에게 은혜를 갚아야겠지? 너희 주위에 힘겨운 신의 자녀들을 도와주면 너희가 받은 신의 은혜를 갚을 수 있어!"
이게 초기 기독교가 행한 자선의 관념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그게 작동하는 논리 구조는 많이 다른게 초기 기독교적 자선임.
급부없는 자선은 근대시대 때나 가야 나옴.
맨날 제사할꺼니까 돈 뜯어가는 사제들이랑, 옆집 사람이 자기는 기독교 믿는데 거기선 이렇게 하라면서 빵 나눠주면 기독교 믿으러 가는게 영리한거임.
이렇게 기독교가 지중해권을 석권했고, 승자가 되어 살아남았으니까 나중에 암흑진화해서 Deus Vult 외치면서 이도교 몰이하고 우상 깨부수고 한거임.
시대마다 그 시대에 가장 세련된 이데올로기가 이긴 경우가 많으니
그러고 보니 대학 교양 때 기독교의 특징 중 하나가 휴머니즘이랬지
맨날 여자 강.간하고 꼴받으면 번개 던지는 깡패 VS 사람을 사랑해서 아껴준다는 사막 잡신 배틀하면 후자 선택하는게 인간이지.
유럽 서양의 인신공양 악습을 근절시킨것도 기독교였다지
그리고 배고플 때 받은 밥
로마가 먼저잉
유게에서 기독교 때문에 악신으로 내려쳐졌다는 바알신특)
인식공양은 기본이고 영유아까지 죽임
유럽 서양의 인신공양 악습을 근절시킨것도 기독교였다지
로마가 먼저잉
그러고 보니 대학 교양 때 기독교의 특징 중 하나가 휴머니즘이랬지
맨날 여자 강.간하고 꼴받으면 번개 던지는 깡패 VS 사람을 사랑해서 아껴준다는 사막 잡신 배틀하면 후자 선택하는게 인간이지.
시대마다 그 시대에 가장 세련된 이데올로기가 이긴 경우가 많으니
그리고 배고플 때 받은 밥
종교개혁 초기에 개신교가 구약성경을 위시한것도 신약이 더 포교하기 좋았기 때문이라고...
유게에서 기독교 때문에 악신으로 내려쳐졌다는 바알신특)
인식공양은 기본이고 영유아까지 죽임
... 그럼 악신으로 내려쳐진게 아니라 악신이 맞는게 아닌가
저당시에는 저게 평균이였음
기록도 멀쩡히 남아있고
야 너두 구원 받고 천국에 갈수 있어
VS
대영웅 아킬레스조차도 낙원에 못들고 저승의 들판을 영원히 배회한다는데 우리가 언감생심 낙원?
유대교 메시아가 예수 아닌가 싶기도 한데 유대교 교리 뜯어고쳐서 세계종교로 만들었고
복지가 등장하기 이전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게 종교고 그 이전의 종교는 그런게 없어서 도태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