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백팩 카메라 분실... CCTV 의미가 없네요.

프랑스에선 라이카+캐논 카메라 소매치기 털리고 이번엔 소니카메라 있는 가방을 두고 나와서 잃어버렸네요 ㅜㅜ
둘다 해외여행 이슈ㄷㄷ
2일전에 인천공항 수화물 찾는곳에서 백팩을 놓고 내렸습니다.
안에는 구매한지 1년도 안된 신동급 a7c2+금계륵2, 여권3개, 선그라스, 백팩(40만원대)..
집에 오자마자 생각나서 유실물센터에 전화는 했는데 인계된건 없고 기다리기 지쳐서 어제밤 cctv열람실에 직접가서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 사각지대도 있고 먼곳찍힌곳은 화질이 그지라서 구분하기가 힘드네요.
놓고온 장소도 장소인지라 당연히 쉽게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cctv가 모든곳을 비추고 있는게 아니고. 영상도 저랑 같이 정독해서 보는게 아니라 개인정보 보호법때문에 제가 나오는 정지된 화면만 깔짝 깔짝 보여주니... 더 찾기가 힘듬..
사각지대를 잘 안다면 공항 직원이 슬쩍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조만간 2870이나 70200렌즈도 살계획은 있었는데 이번에 못찾으면 소니는 다시 안살거 같고
편하게 쓸 라이카 똑딱이 디룩스8이나 기추 하게 될것 같습니다 ㅜ.ㅜ
경찰 도난신고까지 하러 또 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소니사이트에서도 정품등록했는데 도난신고 어케하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절도범이 여기볼진 모르겠지만 치루 치핵 치열 세트로 평생 고생하길 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