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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예쁜여우 보구가요! 여우찻집 329~3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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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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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고구마가 잘 구워지니까 사장님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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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미래씨의 품에서 쿨쿨 자던 미루는

고소한 고구마 냄새를 맡자, 하품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미루는 일어나자마자 미래의 주머니에서

폭신한 가운을 꺼내 몸에 둘렀다.


목욕하고 몸에 둘러준 가운이 좋았나보다.


-미루 가운이 맘에 들었구나?

"캐웅ㅎㅎ"


미루가 꾸물거리는 사이

점장은 군고구마 하나를 꺼내 살짝 식혀

미루에게 건넸다.


고구마의 따뜻한 온기와 꼬소한 향이 좋은 걸까? 

미루는 탁자에 앉아서 빵긋빵긋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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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는 옴뇸뇸 잘 먹는 것 같으니~

갓 건져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군고구마를

미래씨에게 꺼내 주었다.


조금 식혀서 줘야 했나 싶었지만..

그 뜨거운걸 옴뇸뇸 잘 먹네..


-안 뜨거워요?


내 물음에 미래씨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ㅇㅇ 안뜨거워욤"


집게로 꺼낸 건데..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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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를 다 굽고난 화톳불..

이미 낙엽은 진즉 다 탔지만.. 장작 남아서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잘 타고 있다.


미루와 미오는 따끈한 불을 쬐며

고구마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듯 하다.


"따뜻하다 그치 미루야~"
"캥ㅎㅎㅎ"


따듯하고 운치가 있는 것은 맞지만..

슬슬 연기가 올라오는 것 같으니 불을 꺼야 할 것 같다.


-불끌까?


내가 불끌까 하고 이야기 하자마자,

미루가 불에 손을 가져다 댄다!!


-아이고 

"캥캥!ㅎㅎ"


위험해 보여서 미루를 번쩍 안아들자,

보고있던 점장이 물통을 끼얹어 불을 껐다.


"삑삑.(이만 소화하도록 하지.)"
-고마워 점장!


불이 꺼지자 미루는 아쉬운듯, 

꺼진 화톳불 근처로 가서..

냅다 뒹굴었다!


-아구 미루야.. 뒹굴면 어떡해

검댕이 잔뜩 묻은 미루를 번쩍 안고, 살짝 털어봤으나..

묻은 검댕이 번질 뿐이다.


미래씨는 미루와 나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당신이 씻겨주는게 좋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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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되면 미오언니처럼 까만 여웅이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대요!

댓글

  • 🦊파파굉🦊
    2025/01/08 19:32

    어서오세오~!! ㅎㅎ 차자와주셔서 깜사해오

    (0FQarq)


  • 🦊파파굉🦊
    2025/01/08 19:32

    끄악 카레!

    (0FQarq)


  • 🦊파파굉🦊
    2025/01/08 19:34

    박수 깜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0FQarq)


  • 보스맨
    2025/01/08 19:33

    그럼 씻겨줘야지

    (0FQarq)


  • 🦊파파굉🦊
    2025/01/08 19:34

    다시 깨끗 뽀송하게 딲아줘야 해오!

    (0FQarq)


  • 🦊파파굉🦊
    2025/01/08 19:34

    미루도 까망여우가 될 뻔 했대요!

    (0FQarq)


  • 🦊파파굉🦊
    2025/01/08 19:35

    아우 신나게 노는 거시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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