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2) 세계관의 인간 부활 기술에 대한 글

이 세계관에는 죽은자의 소생이 있다.

으아악 우리 밀리터리 미중년 전선에 갑자기 마법 판타지가!

어... 음.... 일단은 SF라고 우기긴 한다.

아무리 봐도 매지컬 판타지지만 아무튼

어쨋건, 부활 사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지금까지 부활 사례는 딱 둘 존재한다

윌리엄의 협력자

마사 마이트너의 딸 사나와

『루니샤』

일단 정확한 부활 방법은 안 나왔지만

파편화된 정보를 통해 유추해보면

우선 모든 인간과 인형의 의식이 모이는 장소

사후세계라고도 불리는 시온에 접속해서

??? : 사후세계는 무슨 벌써 매지컬 판타지잖아!

어허 고대 기술이 만든 네트워크입니다.

모든 인간이 접속한 인형 백업서버 같은거라구요

아무튼 SF임.

아무튼 

저 시온에 접속해서

(추측)

해당 인물을 찾아내고

해당 인물의 기억과 인격을 새로운 몸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측 끝)

참 쉽죠?

다만, 역시나 문제는 있다.

예를 들어

첫 부활사례인 사나는

기억과 인격 대부분이 결손되어

사나의 기억을 일부 가지고 있지만

자신을 사나라고 인식하지 못하며

마사를 어머니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일단 이것은 마사가 자신의 딸을 부활시킨 했지만

기술 실증 이상의 의미는 없었기에 관심을 접어버린 것이 크다.

저 사례를 토대로 기술을 강화한 

루니샤의 경우에도

부활한 루니샤에게

너무나도 담담하게 타인의 기억이 섞여있다고 말하며

그 부분을 잘라내고, 본래의 기억을 되찾아야만 루니샤가 된다고 말한다

다만 이건 기술 자체의 문제인지

루니샤 본인이 부활할때 M4와 융합을 요구하면서 생긴 문제인지 불명

다만, 시술자인 마사가 그런 문제를 처음부터 자각하고 있는 것을 보아

현재 기술로 인간의 완전 부활은 

데이터 검색과 업로드

이 과정에서 무언가 결손이나 오류가 대량으로 일어나는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즉, 패러데우스의 인체실험은 저 과정을 정밀하게 하는 과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완전한 마인드맵 백업과 업로...

...

...

인간? 마인드맵?

백업?

그렇다면 인간과 인형의 차이는?

나는 누구지?

나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이지?

이야 아에 루니샤 파탄

위대한 자가 오신다

우리를 시온으로 이끄신다

인형을 마주하라

역붕괴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