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다가 저앞 건널목에 자전거 끌고 아줌마가 오길래
속도 줄이다가 서서 건너라고 손짓하니
자전거 앞바퀴 도로에 내려온 순간
내 뒤에 있던 신싼타페 갑자기 1차로로 튀어나오더니
돌진해서 내앞으로 앞질러서 우회전함
아줌마는 얼어 붙어서 나도 그냥 감
저번엔 집앞 스쿨존 초딩 3명이 건너려고 기다리는데
앞차들이 계속 가길래 속도 줄이다 멈추고 가라고 손짓함
애들이 인사하고 건너는데
뒤에 있던 차가 중앙선 넘어 가려다 애들 칠뻔함
어의가 없어서 내들 보내고 일부러 안가고
그차 다시 진입할때 찍어서 중침으로 신고함
암튼 이러다가 한번 사람 잡을거 같아서
양보를 해야하나 고민이네요...
ㅎㄷㄷㄷㄷㄷ
ㅌㅌㅌ
보행자 배려한다고 잠깐만 서있어도 뒤에서 빵빵거리고 아주 난리가 나죠...써글 인간들
제 차 앞에 보행자 건너는거 못보고 왜 안가냐고 빵빵거리겠죠?
점멸 신호에 횡단보도 서 있으면 기다려 주는 차 손에 꼽힌다는 ...
심지어 횡단보도 사람이 지나가고 있으면 비키라고 빵빵 거리는 현실이 참 ㅠㅠ
AI가 계속 감시하다가 서로 머믓 머믓 거리면...
누가 먼저 갈지 결정해주면 좋겠네요. 경찰관 같이.
그와중에 제일 어이 없는 놈들이
일반 도로에서 3ㅡ40으로 가던놈이
스쿨존 들어가면 4ㅡ50으로 날아감...
이래저래다개판이고또라리들이지...공용주차장 들어갈려고 횡단보도 지나려하는데...앞에 파란색 스포티지가 쌩하고 지나감...건너려던 아줌만지 노처년지 깜딱놀라 뒤로 물러남...멈처서서 지나가라고 하니 한참서있더니 무슨생각인지 5초에 한보씩 무슨 미스코리아 걸음을...앞에 스포티지시까한데 당한거 양보하는 나한테 화풀이...하진짜좆나열받음....
선의의 양보가 보행자 사고로 이어지는 케이스
당연히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양보를 하여야하지만,
나머지 빈차선을 사이드미러로 꼭 확인해야 합니다.
횡단보도 사고중 제일 대형사고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차선 물고 서는 건 어떨까요...ㄷㄷㄷ
애들한테 어려서 부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신호여도 항상 좌우 살피고 건너라고 교육합니다.
미친 놈이 언제 어디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게 대한민국 도로...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