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더브레인 및 철혈공조 섬멸작전 (일반 전역 9, 10, 스토리 이벤트 특이점, 난류연속까지)
소녀전선이란 게임 자체의 스케일을 확 뒤바꿔버린 게임 체인저
신소련 정규군의 배신으로 그리폰, 정규군, 철혈공조의 3파전에 더해 붕괴액 폭파로 전장이 아수라장이 된 것도 모자라 ELID감염자, 패러데우스의 난입까지 5파전의 개싸움으로 번진 희대의 난장판. 이때까지의 소녀전선의 주 적 세력이었던 철혈공조가 엘더브레인과 M16이 함께 사라진 것을 기점으로 천천히 와해되면서 입지를 잃고, 새롭게 부상한 패러데우스가 이후 소녀전선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주 적 세력이 된다.
2.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 공방전 (편극광)
소녀전선 1에서 제일 처절한 전투를 꼽으라면 단연코 1위로 뽑을 수 있는 전투.
잠수함 기지 바깥에서는 지휘관과 그리폰 전술인형들이 입구를 사수하며 결사의 항전을 벌이고 잠수함 기지 내부에서는 안젤리아(+리벨리온 소대)와 예고르 대위(기동장갑 아레스)가 최후의 결전을 벌였으며, 기지 최심부 유적 '스타피쉬' 앞에서 M4, M16, 엘더브레인이 삼자대면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카터군의 총 공세로 임시 지휘차량(엘모호와는 다른 소형 지휘차량)과 카터 군에게서 탈취한 열차포를 잠수함 기지 입구에 들이박아 틀어막고 농성을 하지만 탄약도 바닥, 인형들도 수복을 받지 못해 너덜너덜해진 상황에서 마치 유서를 남기듯이 마인드맵 백업(수복 시설이 날아갔기 때문에 백업이 남아있다 한들 소생을 장담할 수 없음)을 남기고 적진 사이로 뛰어들어가 결사의 항전을 벌이다가 탄약이 바닥나면 자폭으로 시간을 버는 전술인형 결사대의 모습은 눈물없이 볼 수 없을 정도
팔디스키 공방전은 결국 신소련 정부와의 협상에 성공하여 카터군 일파는 반란세력으로 규정, 공중폭격으로 궤멸당하고 예고르가 탑승한 아레스는 리벨리온 소대의 희생으로 추진장치를 파괴당하고 바닷물 속으로 격침당하며 사망, 유적 스타피쉬가 가동하면서 M4와 M16, 엘더브레인이 현세에서 소실되는 것으로 끝맺는다.
3. 무로메츠 작전 (만성쇼크)
그리폰(지휘관)이 사용 가능한 최대 전력을 투입하여 패러데우스의 근거지 공중요새 아베르누스를 공략하고 안젤리아를 구출하기 위해 벌인 작전.
이때까지 지휘관이 스토리를 진행해오면서 손에 넣은 모든 핵심 전력들을 투입했으며 처음에는 적으로 싸웠던 철혈공조, 천재 과학자가 만든 유산(엘마, 루드밀라)과 그들이 가져온 작전 시스템 '대공(세로변형)', 서광 소대(사로스 주기), 리벨리온 소대(AK-15, AN-94), AR 소대, 그리폰 엘리트 전술인형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결국 안젤리아 구출은 실패(본인이 구출받기를 거부)로 끝났지만 패러데우스의 수장인 윌리엄을 생포하는데 성공했으며 많은 수의 간부급 니토를 사살(그레이, 나르사스, 사나)하거나 패퇴(틸, 몰리도, 네메아란, 브라메드)시켰고 후속작전인 크림힐트 작전으로 공중 폭격을 통해 패러데우스의 활동거점이었던 아베르누스를 완전히 격침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그로자는 세 작전중 어디에도 참전했다는 기록이 없다...
크리어드
2024/12/28 14:33
그로자에게 그로지말자.....
비셀스규리하
2024/12/28 14:34
그로자는 합성곱핵에서도 조차 얼굴을 미추지 않았다
평면적스즈카
2024/12/28 14:34
아니... 그래도 최초의 이벤트에서 등장한...
fhxh2077
2024/12/28 14:35
어차피 기억 다 지워져서 참전했어도 기억 못 함.
여섯번째발가락
2024/12/28 14:35
반대로 생각하면 왜 냉정하게 보면 소전1때 큰 비중이 없었던 그로자에게 소전2 메인히로인 자리를 줬을까..라는 의문이 들긴함
꼬쟁이
2024/12/28 14:35
지휘관 : 그로자는 밤의 여왕이라 주가 작전에서 뻇어~
달빛의세레나데
2024/12/28 14:35
야전이 아니었나보군
엘베
2024/12/28 14:35
아직까지 스토리에서는 도저히 그로자가 메인 히로인이었어야 했을 이유가 하나도 안 보임
아무 인형이나 기억 잃고 들어왔다, 설정 붙이면 지금 그로자 위치에 서도 문제 없음
소전 1에서는 5지역부터 메인 히로인이 엠포였어야할 이유를 빠르게 확보했던걸 생각하면 비교가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