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마 정상화의 '신'

이 마요리아누스란 사람이 누구냐면

450~60년대 진짜 꼴랑 망하기 직전이었던 서로마의 마지막 주력군을 이끌고서

갈리아, 히스파니아, 내지 게르마니아 '정상화', 

서고트족, 프랑크족, 부르군트족, 반달족, 알레만니족, 수에비족 '정상화'

잦은 내전으로 힘든 시민들의 세금을 감면하는 대신 고액체납자 처벌을 강화하고 사치와 부정부패 엄벌로 내정 '정상화'

과도한 결혼 지참금 제도등 악습 '정상화'

원로원과의 관계 '정상화'

ㅆㅂ 진짜 할수 있는거 다 해줬는데 북아프리카 반달족을 딱 한번 못이겨서 밀 공급이 끊겨버리고

가뜩이나 부정부패 '정상화'에 빡쳐있었는데 북아프리카 공략 실패로 밀을 더이상 퍼먹을 수 없음에 긁힌 권신 리키메르와 로마 귀족 밀숭이들에게 암살당한 황제임

이 리키메르와 밀숭이들은 마요리아누스가 리부트한 서로마 영토를 다시 게르만족한테 팔아치워서 밀 사먹음

(조금 생략이 있었지만 대강 사실입니다)

조야한 그림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