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애 남자애 두명친구랑 30년동네친구입니다
그중 여자애의 여동생이 태어나서 몸장애로 거동못한지가 오래되어서
한성대 인근 절을 4명이서 다니다 그 여자애집이 최근 4년전 이사를해서
매년 꾸준히 여자애친구집가서 여동생불편해하는 잡일들을 시간나는데로 도와주었다가
12월 7일 여자애친구 여동생이 남자애친구랑 절을가다 큰사고로 남자애친구는 양다리골절되고
여자애 여동생은 34살애 숨을거두었습니다
여자애친구가 최근 저희건물에 다시이사온후 뜻밖에 여동생의 보험금봉투와 유서를 보여주더군요
유서내용을보니 여동생 유서글ㆍ 조준석 친오빠에게 to
그동안 집에서 우울하게 혼자있을때마다 오셔서웃음주시고
언니랑 아픈 저에게 수십년간 도움주신거 조금이라도 갚을려고요
준석이 친오빠라고 편지라도 친오빠라구 적어두어서 제마지막마음 늘옆에 있을께요.
유서를 보고 지난 2주간 어안이범벅되고 눈물이 계속나오네요
보험금의 일부는 여자애친구와 이야기하고 절에 봉양하고 나머지는
친구의 집 매매금 쓰기로 했습니다.
문 양순아 너 마음 이제 이해했어 내가 너희 언니 잘돌볼께
다음에 만나면 건강한 모습으로 꼭 다시 환생해서보자 친오빠라 편지 적어줘서 정말 고맙다
루리웹-7228113945
2024/12/23 19:16
아이고 저랑 동갑 나이 인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유리탑
2024/12/23 19: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이나♡
2024/12/23 19:40
저런..ㅜㅜ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개꿀맛!!
2024/12/23 19:59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