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소녀전선1 시점 OTs-14 소대의 SVD(스브드)와 SV-98(스브)는 함께 그리폰에서 떠나 지금은 대륙간 열차의
경비대원으로 고용되어 일하고 있는 중이였다.
매일 단조로운 보안&순찰 업무중 둘은 서로에게 이름을 지어주기로 하였고 SV-98이 책에서 본
워쳐(무슨일이 있어도 도망치지 않고 고향을 지키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SVD에게 해주었고 이야기가 마음에든 SVD는
자신의 새로운 이름으로 '워쳐'를 정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날 옐로우존을 횡단 중이던 대륙간 열차가 바랴그단의 습격을 받게 되었고
둘은 습격에 대응하였지만 열차의 물자 대부분을 도둑맞고 심지어 열차의 레일이 파괴되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결국 그나마 손상이 덜했던 SV-98이 구조요청을 하기위해 가까운 정거장을 찾아 떠나기로 하고
SVD가 그녀와 함께 동행하기로 한다.
둘은 가까운 정거장을 찾아 나섰지만 운이 없게도 붕괴폭풍을 만나 이동수단과 보급물풍을 전부 잃어버리게 되고
간신히 폐허가 된 정거장을 발견하였지만 그곳에 남아있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만다.
SV-98은 수많은 가능성을 시뮬레이션 해보았지만 모든 수단이 실패할 것이라는걸 알게되고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의 배터리를 뽑아 자신보다 손상이 덜한 SVD에게 주어 다시 가까운 정거장을 찾아가라고 한다
하지만 SVD는 그것을 거부하고 자신이 '워쳐'가 되어 이곳에 남아 SV-98의 뒤에서 지켜보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SV-98의 계획과는 반대로 스스로 자신의 배터리를 뽑아 SV-98에게 쥐어주며 통신탑으로 올라가 다시 돌아올 SV-98을
기다리며 기능을 정지하고 만다.
이제 SV-98은 워쳐(SVD)의 것이였던 배터리를 손에쥐고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체 옐로우존의 사막 한가운대로
들어가는 모습을 끝으로 행방이 묘연 해졌다.
그로쟈야 니 소대원들좀 챙겨줘라....
시엘라
2024/12/19 21:00
그로자 이미지는 하루가 다르게 붕괴되어가네
우담화도 저정도로 붕괴를 냬뿜지는 않을거야
맹목밤바스피스
2024/12/19 21:23
저 그로자가 우리가 아는 걔라면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