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미는 2세대 인형이다.
그리고 2세대 인형의 특징 중 하나는
인격을 형성할때 취미, 해야 할 일, 약간의 개성 등
인격을 성장시킬 시드라고 할 수 있는 "기반 설정" 이 필요하며
해당 기반 설정에 강박증 수준의 집착을 가지게된다.
수오미는 소련총에 대한 깊은 혐오감이 기반 설정이였고
본인조차 자신이 소련 출신을 싫어하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오죽하면 너도 IOP 출신이니 소련출신이라 할 수 있는거 아님?
하는 질문에 머리에 무한로딩이 걸릴 정도
이후 수오미는 기반 설정을 극복하려 노력했지만
결국 기반 설정을 완전히 이겨내진 못하고, 그걸 이겨내려는 노력으로 이어진다
소전1 당시에도 의지로 기반 설정을 이겨낼 수 있다는 묘사가 있었지만
수오미는 그 중 기반설정으로 인한 문제가 가장 심한 케이스였고
소전1 마지막까지 극복하지 못한 채 노력하는 것으로 끝났지만
소전2에서는 그걸 완전히 극복했다.
당장 KVSK,그로자 둘 다 소련총인데 아무 말도 안 하기 때문
아 파파샤한테는 왜 그러냐고?
그건 그냥 수오미가 파파샤를 싫어한다.
끝
노력을 이겨낸 본능;;
맨하탄 카페
2024/12/13 20:34
노력을 이겨낸 본능;;
겨울의번견들
2024/12/13 20:34
건담타는 소련 곰탱이
할게없네­
2024/12/13 20:35
아무 말도 안하는거 보면
말도 걸기 싫을 정도로 싫어하는게 아닐까
(소전2 안해봄)
코린
2024/12/13 20:35
소전1에서 개조해가지고 인형 자체 성능이 더 올라간게아닐까
마르군
2024/12/13 20:35
개조스토리도 다 정사로 편입된거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