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에서 캡틴의 진영은 모두
이미 전작에 한 번 이상 등장한 인물들임과 동시에
대의적인 목적에 굳이 캡틴에 협력하는 이유를
설명하는데 공들일 필요가 없었던 반면에
아이언맨의 진영은 과감하게 원래 친분이 없던 뉴페이스를
두 명이나 해당 작품에 합류시켰지만
트찰라는 가족의 죽음에 눈이 멀어버린 복수자라는 입장으로
극도로 개인적이면서도 직관적이고 공감되는 명분이 생겨
윈터솔져를 적대함으로써 아이언맨 편에서 자연스럽게 싸우게 되고
최후에는 진상을 파악하고 다른 복수심에 눈먼자들을 보고 거울치료 당하면서
대의적인 선택을 하는 영웅적인 면모로 단순히 극중 전개를 위한 장치로만 소모되지 않고
히어로라는 캐릭터로써의 매력도 제대로 살리면서 훗날 개봉되는 단독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게 됨.
오히려 블랙펜서 본인의 영화보다 호평이 나올정도.
솔직히 블랙팬서 본편보다 저기서 더 잘싸웠음
프레임빌런
2024/12/11 23:35
솔직히 블랙팬서 본편보다 저기서 더 잘싸웠음
팡풍
2024/12/11 23:35
근데 그 본인이..
봄까치
2024/12/11 23:35
블랙팬서는 자기 개인영화보다 저때가 액션도 최고봉이였어
루리웹-6313896014
2024/12/11 23:35
보라방구 말고
3단 발차기 이런거가 짱이었음
◆고기방패◆
2024/12/11 23:35
단순히 복수하는게 아니라 법에 따른 심판을 받게 했고 제모도 ㅁㅊ광이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그저 가족을 잃은 아버지라는 점에서 좋은 장면이었지ㅋㅋㅋ
루리웹-5879384766
2024/12/11 23:35
그치만 이젠 더이상 블팬이 업는걸..
루리웹-3901291472
2024/12/11 23:35
얘가 포스트 MCU 리더였는데 ...
새삼 원망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