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중퇴
고졸
투잡 뛰는데
아는 분들이 나를 좋게 봐주셔서
최저 시급보다는 많이 받음
이십대 초반 중반초기까지
히키코모리였고 우울증 엄청 심했고
그때 이전에 생긴 지병 때문에
산정특례자(의료보험만 따지면 간단하게 말하면 장애인)에 속함
부모한테 노동력 삥 뜯기고
토지보상 나오면 이거 해준다 저거 해준다
사기 당하고 못 받음
그런데 이런 나도 살아지더라
지금은 월세 오피스텔에서 살고
먹는 것도 알아서 해 먹고 집안일도 알아서 하고
투잡 뛰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그러고 살고 있음
물론 공부랑 운동은 아직 체력이 안 되서
운동은 고도비만 빼는 목적이고
공부는 원래 하던 게 잘 안 되서
하고 싶은 거 정해서 해볼 생각임 ㅇㅇ
그런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
나같은 사람도 성실하고 근면하면 써 줌
나이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보는 걸 추천하고 싶어서 글 써 봄
그냥 그렇다고 ㅇㅇ
떳떳하게 사는 모습이 대견스럽네...
라쿠시
2024/12/11 01:50
떳떳하게 사는 모습이 대견스럽네...
Jotnyang2
2024/12/11 01:58
긍정적인 자세 안 잃어버리는 거 엄청 크더라 그것만으로도 정말 많은게 도움되 힘내
둥칫두둥칫
2024/12/11 01:59
쉽게 들리지만 니가 노력했다는것은 알겠다.
성실하다는거 그거 그냥되는거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