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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후배가 저 한테 훈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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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자 후배가 자기 남편 하고 같이 나와서
제 와이프 하고 이렇게 4이 만났습니다.
어짜피 4이 서로 아는 사이이고 알게된지도
한 10년 정도 넘는데..
암튼.
와이프 바쁜일 있어 먼저 자리 나가고
술 가볍게 3이 한잔 하면서
후배가 이런 얘기 하네요.
오빠가 결국 할려고 했던 일 하지 못한거
그게 그냥 시대가 저를 이용한 거고 거기에 따라 눈치가 없었으며
열심히 안해도 되는것을 혼자 열심히 한거 같다는 취지로 말을
해서 확!!
꼭지가 돌았습니다.
술 갑자기 제가 연신 들이마셨고
걔네들 택시 태워주고
집에 왔습니다.
후배가 한 말이 비수를 꽃았는데
결정적인건
진짜 제가 이룰려고 했던거 관련 관계된 사람이 단 한명도 없다는건데..
예를 한번들어보면 이게 참 웃긴게
현재 20대는 직장이라는 동료가 없고
30대는 와이프 라는 동료가 없고
40대는 모아둔 돈 이라는 동료가 없고
50대는 있었던 젊음이라는 동료가 없고
60대는 낳아준 부모 라는 멋진 동료가 없고
70대는 내가 수고해준 국가라는 동료가 버려버린..
말 그대로 좀
다들 이용당하고 먹버 당하면서 사는건데
막상 후배한테 이따위 말 들으니
나만 세상에서 제일 미련했던거 같아서
건강관리 하며서 다 매도하고 팡아치울 예정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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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Y8m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