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로선 크게 비교될 수 밖에 없는게 A1ii급 카메라는 이미 캐논과 니콘에도 있기 때문입니다. 캐논 R5 Mark 2와 니콘 Z8,9 때문인데 모두 비슷한 컨셉의 카메라들입니다. 모두 비슷한 화소, 적층형 센서, 전자식 셔터 주력, 30 FPS 고연사, 비슷한 스펙 및 성능...
하지만 여기에서 타회사들은 CFexpress Type B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능차이가 있고, 이미 8K 60P를 지원할 뿐더러, 플래그쉽이 아닌 A7R급 라인업이고, 더 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 겁니다.
당연하지만 A1ii는 옆그레이드 수준에서 끝난터라 A1이라고 해도 타회사는 A7R 시리즈급 바디에서 A1급 성능과 스펙을 구현 및 싸게 팔고 있으니 너무나 비교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레딧같은 대형 커뮤니티에서도 지적되는 문제이죠. 물론 소니만의 장점인 렌즈, 더 빠른 동조속도, 버퍼(확실한 수치는 모름), 기타등등이 있지만 일부에 불과합니다. 즉, 타회사들은 소니 A7R 라인업급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A1ii급 성능/스펙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일겁니다.
결국 타회사는 물론이고 A7R 시리즈와 차별화할려면 차세대 버전에 최소 글로벌 셔터가 들어가야 할겁니다. 오히려 A7R 시리즈가 아직도 적층형 센서를 안쓴다는게 더 이상한 상태라 글로벌 셔터외엔 도저히 타회사 바디와 차별화하기가 어렵습니다. A9 시리즈도 결국 글로벌 셔터를 채용함으로서 자사 바디들은 물론이고 타회사랑 큰 격차를 보이는데 성공했으니 A1 시리즈도 비슷한 행보가 필요할겁니다.
아직 4~5년의 시간이 남았으니 지켜 보도록 하죠.
결국 a1m2에 글로벌 셔터가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 인건가요?
캐논과 니콘이 A1ii급 바디를 A7R 라인업과 경쟁하는 바디로 내놓는 이상 글로벌 셔터는 필수라 생각합니다.
4,5년은 길죠.
족히 3~4년뒤에야 나올듯 합니다만 a9iii는 족히 4년이 걸렸으니...
안사면 되는거 아닌가요 ㄷㄷ
대신 2870 f2.0이 있잖아요 ㅎㅎ
렌즈는 대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