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혁신당 탄핵카페 대구 현장

자게에서 소식 듣고 부리나케 달려 나갔습니다. 집이랑 가까워서(자전거 타고 15분) 냅다 달렸습니다. 역시 어느
도시를 막롢하고 시내는 자동차보다는 대주교통 혹은 걸어가는 게 가장 합리적인 이동수단 같더군요.
도착해보니 이미 모임은 한참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다 생각되었지만 이곳 자체가 사람들이
많이 있을 수 없는 곳(잘 모여봐야 2~3백명 정도면 꽉 찰 거 같음)이다보니 그런가 보다 싶습니다.

탄핵카페는 바쁘게 돌아가더군요...

김준형의원이 커피차에서 커피를 나눠주고 있더군요.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ㅎㅎ 이분은 전문성도 전문성이지만
웃는 얼굴이 매우 편안해 보여 좋더라고요.

이 분은 누군지 잘 몰랐는데 찾아보니 강경숙의원 같아 보이네요. 힘든 커피차 일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소탈해 보이더군요.

그리고 열심히 사진 찍어주고 있는 조국대표! 실물 보니 어지간한 연예인도 오징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ㄷㄷㄷ

연단에 두번째 오르는 모습인데 민주당에서 말하는 임기단축 이런 거 말고 탄핵이 꼭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황운하 의원이 탄핵의 필요성을 연설하시던데 연설 잘 하시더군요. 국회의원 뱃지 화투 쳐서 딴 거 아니니 당연하겠죠ㅎㅎ

김준형 의원과 커피차 바톤터치한 조국혁신당 대구시당 위원장 차규근 의원.

커피를 1천잔 준비했는데 1시간만에 동나서 예고한 시간보다 빨리 끝났지만 서울서 멀리 대구까지 오셔서 뜻깊은
집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신장식, 박은정 의원도 같이 내려오면 좋겠고 김재원 의원님도 오셔서 노래도 한 곡 불러주시면 더 좋을
거 같네요.
짧은 집회 후기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