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토로
(쿠아론 감독 업계 동료이자 사적으로도 짱친) :
1.엔딩씬에서 스튜디오가 "구조 헬기 오고있다는거 보여줘야된다"고 압박함.
감독 "안됨"
"이미 물에서 기어나와 땅에 곧바로 서는것 자체가 승리의 의미인데 대체 왜...."
2. 그러니까 스튜디오가 " 그러면 헬기 소리라도 삽입하자"
감독 또 "안됨"
3. 그 외에 스튜디오가 "주인공을 돕는 무전이라도 넣자"
감독 "안된다고"
그 외에 구체적인 음모나 흑막을 넣자.
여성주연은 안된다.
조지 클루니와 연인관계 설정 넣자.
주인공 과거회상 찍어서 넣자 등등등등
감독이 표현하길 100명의 사람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100개의 다른 노래를 부르는 걸 듣는 느낌이었다고........
겐세이충 새끼들 화룡정점에 지들 붓 들고 눈알 그리려고 아주 불을 켜네 엌ㅋㅋㅋㅋㅋ
noom
2024/10/27 22:13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이짤로 바꿔야지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2024/10/27 22:14
겐세이충 새끼들 화룡정점에 지들 붓 들고 눈알 그리려고 아주 불을 켜네 엌ㅋㅋㅋㅋㅋ
드라고 초
2024/10/27 22:14
어마어마한 훈수가 들어 왔었구나
PC2
2024/10/27 22:15
저렇게 주변사람들 의견 처내면 행여나 아웃풋이 별로면 어떻게하지 하는 불안감까지 딸려오는게 엄청남
말그대로 책임이 커지는 효과라.. 그래서 포기하고 주변사람들이나 투자자 말대로 하고 산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많지
루리웹-0690079212
2024/10/27 22:17
그래도 이건 성공했으니 다행이네 감독 뇌절 케이스도 허다한데..
DDOG+
2024/10/27 22:17
"그렇습니다. 투자자들 제작사들 다 조까 하고 감독의 권한을 살려야 좋은 영화가 나오는 법이죠."
"그렇기에 전 제 영화인 조커2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