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내년 예산 삭감 당해서 발버둥 치는 EBS

안그래도 1가구당 70원을 배분 받아 빌빌 거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내년에 방통위,교육부로부터 지원 예산을 크게 삭감당하자

일부 주요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고 내년동안은 하루 스케쥴 30% 가량을 재방송 송출로 떼워야되는 형편에 이름

심지어, 출판사업은 국내 학령인구가 계속 줄어들다보니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

현재 EBS 재원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는게 '프로그램 포맷 판권 수익'인데

문제는 이게 법적 정규 교육과 아무 관련이 없는 프로그램들에서 대부분 수익이 나오고 있음

그래서 교육과 무관한 일반 성인들을 위한 컨텐츠 제작에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자는 사업적 결론에 다다랐으나

문제는 내년에 프로그램 제작 지원 예산도 못받고 심지어 예산 삭감 당한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할 처지에 몰림

그렇다고 공적 교육 부문 지출을 줄이면 방송국 목적에 어긋나는 사업 방향이라는 이유로 감사 당할게 뻔한데

사실상 EBS 입장에선 현재 낭떠러지 앞에 선 상황이 되어버림

그래서 마지막으로 생각해낸게 넷플릭스,티빙,웨이브, 같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데

사실, 공교육과 관련없는 일반인들을 위한 EBS 컨텐츠 대부분은 유튜브 또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중복 구독할 필요가 없음

그래서 EBS는 이 유료 구독 서비스를 '서포터'라고 이름 지음

대충 '저희 이제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하고 싶어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라는뜻

대충 구독해서 도와달라는 내용이고

결제할 마음이 생겨서 구독하기 버튼을 누른다면

이런 결제창이 뜨는데, 구독권 가격은

EBS 전체 구독권(연간) 89,000원

EBS 전체 구독권(월간) 8,900원

이외 컨텐츠별 개별 구독권(월간)은 전부 4,900원

이렇게 구성되어있음

여기서 결제가 완료될경우 결제한 구독권에 따라 EBS 홈페이지에서 바로 컨텐츠 감상 가능

1줄 요약

EBS "국민 여러분 살려주세요. 뒤지기싫어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