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소설을 읽어보면 전형적인 제자를 위하는 스승의 본심을 몰라주고
타락하여 금지된 힘에 의존해버리는
타이투스 손으로 직접 만든 괴물이다...
과거 타이투스가 짬으로 부관이였을 당시
엘다 함대가 2중대 영역의 행성계에 침공을 하였고
이미 주요 도시는 레이저빔을 처맞고 궤멸상태
전황이 불리한것을 보고 엘다 주력함에다 꼬라박아서
근접전으로 사령관만 죽이면 이길 수 있다고 판단하여
작전을 실행하게 됨
타이투스와 같은 스쿼드로 돌입하였고
엘다 근위 블레이드들을 손쉽게 썰어재끼는 타이투스 때문에
퇴각할 수 밖에 없던 엘다는 심문을 통해 타이투스 및 2중대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얘를 납치해가버림
부하를 납치해간 엘다를 찾아서 전부 찢어 죽여야한다고 주장한 타이투스
인덕이 높은 타이투스가 저렇게 주장하니
결국 대규모 구조팀이 결성되었는데...
구출 과정에서 2중대 캡틴이 죽어버리고 마는 불상사가 터져버림..
결국 캡틴자리의 공석으로 타이투스가 캡틴으로 승진이 되었고
평소 리안드로스를 부하로 두면서 "울트라마린의 귀감"이 될 수 있는
그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 타이투스는
후계자와 다름없이 직속 부하로 두고 거의 모든일에 데리고 다니게 됨
본인의 실력부족으로 잡혀간것도 챕터의 수치인데
자기를 구하러 왔다가 중대장이 전사해버림...
이 정도면 죄책감에 짓눌려 정신이 무너져도 모자란 상태임
백전노장과 짬찌때부터 캡틴의 후계자로 지목되던 타이투스의 커맨드 스쿼드였음
타이투스의 의도와는 다르게 리안드로스는 본인이 헛짓거리 하지 못하게
본인이 손수 감시하고 지휘하겠다는 벌로 받아들이게 된다...
오히려 본인의 선택에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던 완벽주의자 성향의 리안드로스는
모든 행동을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기준으로 삼았고
다시는 본인의 실수로 인해 챕터의 수치가 되지 않기 위해
코덱스를 전부 외워버리는 ㅁㅊㄴ이 되어버렸다
- 요약 -
리안드로스는 잠재력이 대단했음
근데 얘의 실수와 실력 부족으로 캡틴이 전사해버림
사실 이때 적당히 벌을 주고 내쳤으면 타이투스 못지 않은
유연한 사고에 실수로부터 배우는 완벽한 울트라마린이 되었을텐데...
얘를 손수 키워보겠다고 부대 주임원사와 중대장 분대에 넣어버려서
애가 중압감에 미쳐버려 다른쪽으로 엇나가버림
결과적으로 채플린 되었으니 떡상한거는 맞지!
2에서 그자리 까지 간거보면 그래도 능력자체는 좋았나보네.
리안드로스도 채플린까지 간거 보면.
진짜 오지게 깐깐하기는 했나 봄.
ThickInTheBox
2024/10/16 15:20
결과적으로 채플린 되었으니 떡상한거는 맞지!
()도로롱
2024/10/16 15:20
2에서 그자리 까지 간거보면 그래도 능력자체는 좋았나보네.
히말라ㅇ동탄
2024/10/16 15:21
타이투스도 인정하는 잠재력이 있었다고 하니까...
잘만 성장하면 울트라 마린의 귀감이 될 거라고 소설에 나옴
헬멧냥
2024/10/16 15:21
그와중에 채플린된거보면 실력은 확실함,,
김7l린
2024/10/16 15:21
그리고 타이투스 평소 화법이랑 업적 생각하면 마편찌른거도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님
사라다이
2024/10/16 15:22
리안드로스도 채플린까지 간거 보면.
진짜 오지게 깐깐하기는 했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