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김실장 PD 오열하던 것도 이해는 감

당문 암기 먼저 보고 1차 울적.

아무리 김실장이 효율중시코패스라서 스탯 존나 잘 깎아놨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1회차의 한계가 있어서 서생 잡으려고 똥꼬쇼를 몇시간을 함

그렇게 고생해서 깨고 나서도 이미 당문은 멸망했고 아는 사람은 다 죽었음

유일한 히로인이었던 소사매 공략 실패해서 반겨주는 사람도 없이 조활 혼자 몰래 쓸쓸히 살아남음

2차 울적

게다가 진짜 하늘에 운이 닿은 주사위빨로 결전 전에 "난 매일매일이 불행해요" 전개는 봐서 진짜 심상 -10000 맥스를 찍어버림.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생각도 못하던 대사형이 나타남. 게다가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능글맞게 인사하니 마치 모두가 행복했던 초창기 당문 시절 떠오르게 함.

이때 좀 몰입이 잘되있으면 울컥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아니 근데 어제 진짜 십몇분을 엉엉 우느라 진행도 못할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