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스쪽에 일이있어서 갔다가 마침 우체국이 보이길래 등기 보낼게 있어서 우체국 들어감..
줄서서 기다리다 내 차례가 되서 창구로 감..
아무래도 지역이 브롱스다 보니 우체국안에 전부 흑인이었음..
창구에서 접수 받는 사람도 흑인 아줌마..
우편물 주면서 "이거 등기로 보내줘" 라고 하니 무슨 종이를 주면서 작성해서 다시 자기한테 오라함..
뒤로 가서 작성하고 보니 줄이 엄청 길어짐.. ㅠㅠ
내 담당 아줌마는 창구 클로즈하고 사라짐..
할수 없이 다시 줄 맨뒤에 섬..
잠시후 그 아줌마 다시 나타나더니 줄 뒤에 서있는 나를 부름..
아줌마가 있는 창구로 갔더니 줄 서있는 사람들이 다 줄서있는데 왜 저사람 먼저 해주냐, 창구 클로즈했다면서 왜 저사람은
해주냐는둥 컴플레인이 빗발침.. ㄷㄷㄷㄷㄷㄷ
내 담당 아줌마가 사람들한테 "아까 내 손님이었고 다시 나한테 바로 오라고 했었던거임. 알지도 못하면서 불평하지 마"라고
엄청 큰소리로 소리침..
사람들 모두 조용해짐..
우체국 아줌마 카리스마 짱임.. ㄷㄷㄷㄷㄷ
난 흑인들의 고성속에 쫄아있었음.. ㅠㅠ
허그 한번 하지 그러셨음
미국 우체국은 은행처럼 두꺼운 방탄플라스틱으로 막혀있음요.. ㄷㄷㄷ
뉴욕 뿐 아니라 미국은 토요일날도 우편업무 합니다.. ㅎㅎ
단 우체국 지점마다 영업시간은 달라요.. 어떤곳은 1시에 닫고 어떤곳은 4시에 닫고 그러네요..
뤱으로 다가 함 쏴주지 그랬어요. ㅋㅋㅋㅋ
제가 노래를 못해서..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