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튜버) 나는 아렌이가....너무...좋다....

아렌이 좋아서 버튜버 클립 따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

그냥 아렌이 흉내내보고 싶었다....

따지자면 그보다 쬐금 전인데 뭐 어때 아렌이가 좋은 마음은 변하지 않아

그러다보니 어느새인가 323일이 지났더라

처음엔 해보니까 너무 힘들고 빡세서 안되겠더라....

포기할까 싶기도 했다 고작 프리미어 프로 살돈이 없어서 반년을 전전긍긍했다

근데도 아렌이는 하더라

그래서 나도 했다

손목이 아프고 목이 아프고 허리가 아파도 했다

그저 아렌이 따라가고 싶어서

그러다보니 지금 이러고 있더라

오죽하면 내가 딴 클립으로 내 닉 알고 있는 버튜버도 있더라

아렌이가 나에게 준 선물인줄 알았다....

지금도 아렌이, 클립 걱정할때가 아니라 일해야하는데....

일하는 멤버들이 퍼져서 커버쳐야하는데....

아렌이 너가 더 걱정이야

아렌아 너가 나한테 비추어진 잠깐은 나를 이끌었어.

너에 대한 고마움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하겠니....

그래서 내가 그렇게나 열정적으로 했나보다....

고맙다 아렌아

너한테 전할 수 있는건....고마움 뿐이야...

왜냐하면....넌 내 꿈에 나타나서 나를 따스하게 안아주면 말햐줬잖아

클립 따줘서 고맙다고....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너야말로 방송 계속해줘서 고맙다고...클립 계속 따줘서 고맙다고....

내가 니 가슴팍에 안겨서 아렌 빠이센, 아렌 빠이센이라고 부르고 싶었어요 하고 엉엉 울어댔던거 기억나?

눈물콧물 범벅이어도 고맙다고 웃어줬잖아.... 너 가슴팍이 따뜻하더라.....

비록 꿈이었지만.... 나중에.... 또...안아줘....

너의 따스함이 그리워...... 꿈에서라도....다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