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그 사건 이후로, 일들이 제대로 봉합되지 않고 진행되었다는 건 이제는 모를 수가 없을 지경이네요.
황달... 참, 그때도 책임지지도 않고 도망치는 모양새라, 엄청 실망했고, 욕지기도 나왔었는데... 아직도 영향력이 있을 줄이야..
여튼, 그때에 망가진 내부 관리체계는 아직까지도 망가진 상태란 건 분명해요. 모든 것이 애매하게, 어떻게든 야매로 굴리는 식이었던거죠.
황달의 안일함과 태만을 보면, 그 전에도 제대로 된 게 있었나 싶긴한데....
이번 일도 정상적인 기업이었다면, 관리 책임자가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를 불러다가 징계하고, 사과를 하게 하고 공지를 쓰는 등의 제대로 된 후속처리가 있었을거예요.
그런데 지금 그 관리 책임자가 없는 상황인게 문제에요. 황달은 표면적으로는 자리에서 물러나, 카페오너 겸 라이브루리 회계담당일 뿐이고, 본인도 이에 대해 별 의욕이나 책임을 지려는 의지가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으니까요.
제대로 대표를 세우고, 중간 관리자를 영입하는 것. 이게 지금 급선무예요. 이게 없으면 그냥 다 의미가 없어요. 사상누각 그 자체라는 게 아주 정확한 지경이죠. 지금 라이브루리가 무슨 프로젝트나 기획을 할 겨를이 아니에요.
황달의 포지션과 영향도 제대로 정리해둬야 하고, 라이브루리 그룹원끼리의 친소관계, 사기관리도 필요해요.
그럼 이걸 누가 하느냐.... 이게 문제네요. 이걸 누가하지?
일단 버튜버로서 활동하는 라이브루리 그룹원과 관계자들은 대부분 어려운 상황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