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가 만화가면서 낯간지럽거나 오글거리는 장면을 못 버티는 수치성 공감 수치가 높아가지고
흔히 만화에 나오는 가슴이 뜨거워지거나 영혼이 타오르는 그런 장면을 그릴라하면
몸이 못 버틴다면서 중간에 개그로 틀어 희화화하는 버릇이 있는데
당시 작가를 담당하던 점프의 편집자(그것도 훗날 북두의 권 편집자)가 보고
"그럼 안 된다. 당당히 정면승부해야만 한다." 고
조언했지만 작가는 못 한다며 거절하는 바람에 데뷔가 무산되어 선데이를 택하게 됨.
다행히 이 때는 운 좋게 편집자를 잘 만나서 데뷔부터 첫 연재까진 순탄대로를 탔음.
하지만 앞서 언급된 이 버릇은 절친인 꼭서 작가가 면전에서 깔 정도로 현재까지 고치지 못했고
이것이 이 작가의 경력과 영향력에 비해 흥행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한계가 되었다는 후문
그건 자기 인생이 베이스라 비틀어도 정면승부잖아
lskhdwqldhsl
2024/10/04 20:31
근데 그런거 치고는 자기 자서전이나 마찬가지인 만화들은 웃기게 잘 그리던데
메이드_인_헤븐
2024/10/04 20:31
그건 자기 인생이 베이스라 비틀어도 정면승부잖아
역사의 죄인
2024/10/04 20:34
뽕 채워주는 전개를 그리지 못하는 만화가
페니시르
2024/10/04 20:36
극적인 반전이어야 하는데
관람차가 에베레스트까지 올라감
MD브루노
2024/10/04 20:53
어쩐지 G건담 코믹스를 그렇게 불타게 그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