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셰프의 식당을 가기 꺼려지는 이유

그래서 홈쇼핑으로 돈 범..

다른 셰프들 특
가게 빠지는 돈 매꿀려고 홈쇼핑, 방송에서 구르고 있음

스타 셰프가 하는 요리를 먹고 싶어서 가는건데 없으면 실망스럽긴 할듯
셰프 사정도 이해는 가는데 복불복으로 못 보는거면 짜지잖아

그래도 요리사라고 할거면 주방에 있는 날이 더 많아야 되는거 아님?
그것만으로 수익유지가 안된다면 파인다이닝이라는 사업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

그래서 요즘엔 아예 영업일도 줄여서 운영함

파인다이닝은 수익이 적어서 저거 굴리려면 본인도 같이 굴러야 한다더라 ㅜㅜ

헤드 셰프는 직접 요리하는 대신 나가기 직전 체크하는 정도만 하니까 없어도 퀄 자체는 거의 비슷할 거임 근데 팬심으로 가는 거면 당연히 서운할 법 하지

파인다이닝은 좀 이상한 사업이긴 함. 그렇게 비싸게 받는데도 재료비가 비싸서인지 인건비 문제인게 늘 적자인게;;

파인 다이닝에서 헤드쉐프는 직접 요리하는 사람보다는 구성, 기획하는 PD에 가까움
그리고 가게만으로는 수익이 안 나니까, 저 사람들 다 홈쇼핑 나가고 방송 출연해서 돈 벌어오는거..

헤드솊은 원래 거의 요리안한다고 하지만 한국 파다가 그정돈가싶은게 많기도하고

어 헤드 쉐프는 사실상 요리사가 아니라 운영자나 설계자라고 봐야함
파인 다이닝인데 헤드 쉐프가 요리까지 하면 그건 하루에 수십 명도 못 받을걸

우리가 아는 셰프가 하는 일은 메뉴 짜는거고 실무자는 다른 셰프들임

헤드쉐프를 못 봐서 실망이라 할 거면, 파인다이닝을 간 게 아니라 그냥 스타 쉐프의 팬사인회를 갔다고 생각하는 거 아님?

목란 2번 갔었는데 2번다 이연복 쉐프님 못뵈서 좀 아쉽긴 했었음. 음식은 맛있었음

난 미술 전시회 가서 작가가 있어서 직접 설명 들으면 개이득이고 아니면 전시회 보고 나온다는 느낌으로 갔는데
어차피 요리 스킬은 스타셰프 있어도 직접하는 부분 적을거라서 중요한건 메뉴 자체라고 생각해서
그래도 스타셰프땜에 가격이 심하게 비싸거나, 셰프 보는게 목적이었으면 좀 실망스럽긴 할듯

개인적으로는 그 셰프가 직접 하는 요리먹으러 그 돈 지불하고 간다고 생각함
같은 레시피도 기계가 아닌 이상 사람 실력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보는데

저게 파인다이닝이 높은 확률로 망하는 이유 중 하나지.
유명세로 자리잡으면 이제 예약도 어려운데, 심지어
그 유명한 사람이 붙어있을 가능성이 낮음.

어차피 파인다이닝의 주방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는거라 셰프가 있든 없든 크게 상관 없음.
셰프가 그 장소에 있든 없든 그 곳에서 먹는 음식, 매장의 분위기 등등 모든 것들이 셰프의 연출에 의한 결과인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