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지망생의 90퍼센트는 한 작품도 그리지 않아

그림이든 음악이든 게임이든 코딩이든 뭐든
일단 한번 시작하면 무조건 완성시켜봐야함
중간에 그만둔거 200개보다 완성시킨1개가 있어야 남들에게 보여줄것도 있는거지
콘티만 짜고 안그린거만 같음

남 얘기가 아니네

시작이 반이라곤 하지만 결국 반밖에 안된다는거니까... 쩝 남 얘기가 아니라서 입맛이 쓰군.

장편이던 단편이면 에피소드 한 화만큼은 해보라고 하는 이유
그 안에서 기승전결 연결을 하면서 이후 뒤를 더 보고싶어하는 욕망을 내는 그 시너지를 진짜 맞추기가 힘듬

어차피 안그리고 안쓰는 애들은 시험으로 치면 과락이라 경쟁자조차 아니지

양질전화라고 자꾸 뭘 많이 만들어봐야 완성도가 올라감
처음부터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야지 해봤자 경험부족은 어쩔수가 없는데 거기서 내던져버리면 끝장이지

그래서 하나 끝내고 놀고 있음
어라

하다못해 취미인 프라모델도 그렇드라
붓도색이 됐든 마커도색이 됐든 잘 못 만들었든 삐져나왔든
만들어서 누구 앞에 전시를 해 보고 나서야
뭔가 더 잘 만들어보게 되는 거더라고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캔디도색까지 하게 되었지...

장수생에서도 강사 커리등 교재하나 든 다 못끝내는 놈들 많더라

실패가 두려워 만년유망주 자리에서 나가려하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한다였나
일류 아마추어는 삼류 프로조차 될 수 없다는 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