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치료받으며 알바(주4회, 3시간)중임
예전에
이번 알바 사장님,매니저님이
엄청 착한 분들이라(실수해도 최대한 돌려서 말씀해주셔!),
나도 그분들 맘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하고있다고
글 썼었음!
그래서 이번 알바는 오래 할 수 있겠다던 유게이인데,
여튼 오늘도 열심히 일하구 있었는데,
사장님이
"ㅇㅇ씨, 아직 추석 선물 안 받으셨죠? 오늘 갈때 가져가세요"
라며 추석 선물 주심...
고작 알바인데다가,
주4회, 3시간짜리 알바라
솔직히 전혀 생각도 안 하고 있었거든...
추석 선물은 자세히는 밝힐 수 없지만,
여튼 다른 직원분이랑 완전 동일한거로 주신...
감동해서 더 열심히 하기로 다짐함...
친구들에게 사장님,매니저님이 워낙 좋으신 분들이라
나도 열심히 한다고 말하면
친구들이
"근데 너같이 반응 안 하고, 호구로 보고 일하는 사람도 있어"
라고 말했는데,
난 그런 사람이 되고싶진 않더라고....
뭣보다 그분들 배신하는것 같기도 하고,
난 성격상 남들을 실망시키는게 두려운? 타입이거든...
솔직히 대충 넘어갈 수 있는 부분들을
초심 지키며 일하기가 젤 힘든데,
그 때마다 그분들의 다정함을 생각하며
최대한 열심히 하려 하고있어 ㅎㅎ
마음이 따스해져서 웃음이 나오라고 유머!
피로의요정
2024/09/14 13:36
추석 선물 내놓으세요
🦊파파굉🦊
2024/09/14 13:47
열심히 일하는거 사장이 모를리 없음! 기대를 받았으니 보답을 해보자구 화이팅!
블랙워그래이몬
2024/09/14 13:47
고마워용...
우주고양이
2024/09/14 13:47
착한 유게이에게 선물 줄게요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