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단지 찻길 건너 중소기업형 마트가 하나 있어요.
대형 마트 갈려면 차타고 5분 ..
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항상 갈수 밖에 없는데
여긴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직원들 에너지가 항상 넘쳐요 ~
오늘도 퇴근길에 스팸 사러 갔다가 천도 복숭아가 보일길래
끝물이라 살까 말까 고르고 있는데
직원 와서는 " 하나 드셔 보세요 " ㅋㅋㅋㅋ
뭐 결론은 안 사긴 했지만 하나 들고 왔네요
저희 어머니가 감자탕집을 15년 가까이 하셨는데
항상 하셨던 말씀이 " 퍼주는 가게는 절대 안 망한다. 아끼는 가게는 망한다 "
뭐... 갈때 마다 그 생각이 나는 마트네요 ㅋㅋ
활력이 있으면 정말 보기 좋고 팔아주고 싶도 ...직원들이 불친절하고 무슨 파김치 마냥 늘어져 있으면 가지도 싫더라구요..
장사 잘하네요..
복숭아 하나가 몇십만원으로 돌아올듯
우리동네 마트는 직원들끼리 싸우는거 같음...
맨날 신경전이야...
마트의 생명은 야채과일정육 이라고 하더라구요 공산품은 야채사러와서 사가는거고 야채과일 관리 잘해야 한다고..
비싼 복숭아 하나를! 와